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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믹 씽킹2

왜 컬투의 사연소개는 재미있고 MC몽과 양배추의 사연소개는 재미없을까? 차를 가지고 출퇴근을 몇달 하다보니 즐거운 라디오 프로가 있고 재미없는 라디오 프로가 있다. 그냥 생각나는 대표적인 프로 두가지이다. 컬투와 MC몽 프로 첫번째. 청취 타임 컬투는 한낮에 하니 보통 쉬는 날 집에서 듣게 된다. 이것저것 하면서 애기도 보고 여유도 많은 때이다. MC몽의 프로는 한밤중에 하다보니 집에 돌아가는 퇴근길에 듣게 된다. 그래서, 컬투는 큰 재미가 없어도 마음이 워낙 한가롭고 여유로울 때니 잘 웃게 되는 것 같고 MC몽의 프로는 집에 가고싶은 맘이 너무 크고, 빨리 가고싶은데 차가 막히는 등 지루함을 달래줘야만 할 때 듣게 되니 조금만 재미가 없어도 짜증이 난다. 두번째. 사연소개 컬투는 사연을 주욱 읽는다. 연기력도 좋다. 가끔 정말 웃겨 죽겠다. MC몽네는 사연을 오버하며 읽는.. 2008. 5. 27.
이코노믹 씽킹을 읽다가 이 책을 대충 훑어서 제목만 볼 때는 감탄사가 대단했다. 그런데 콜라캔은 동그랗고 우유는 네모난 이유 여자 옷 세탁비가 남자 옷 세탁비보다 더 비싼 이유 등 등 등 을 읽다보니 이거 너무 당연한 얘기인 것 같은 것이다. 그리고, 그냥 길가다가 나도 해본적 많은 것 같은 생각, 나도 던져본적 많은 듯한 질문들. 하지만, 대답은 얼마나 잘 냈었는지는 모르겠다. 그래서 이런식으로 생각나는 것들을 블로그에 적어보고 싶었다. 제목은 이코노믹 씽킹이지만, 굳이 경제적으로 수요/공급의 원칙 등에 입각하지 않고 무언가 상대적인 것들과 그것이 왜 그럴까라는 질문이 나는 것은 아무거나 다 포함해서 적어보려고 한다. 다른 사람들도 그런 질문이 있으면 말해주면 왜 그런지 한번 고민해줄께요~ 2008. 5.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