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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년회2

타인의 취향에서 유쾌한 모임 멏주전에 있었던 연말 모임. 아이폰의 사진을 이제야 하드로 옮겨서..옮긴김에..시간도 난 김에..... 적어 놓는다. (이런건 페이스북에 착 남기기가 무척 편한데..아이폰으로 블로그 하긴 너무 힘들어..난 블로그가 좋은데 말이다.) 성곡미술관 맞은편에 있는 타인의 취향이라는 와인바. 프로젝트하면서 일할 때 말고 워크샵이나 이렇게 밥먹을때만 즐거워하면서. ㅋㅋㅋ 암튼 이곳 정말 괜찮았다. 장소를 추천하신 분은 그 전주에도 다른 여자분들과 모임이 있어서 왔는데 어두운 촛불 조명에 동행한 분들이 무척 이뻐 보이더라면서... ㅋ 소개팅하기 좋은 장소인거 같다고 하셨다. 하루에 두병만 할인한다는 좀 비싼 와인을 먹었다. 이름이 머였더라?? - 기억하기엔 너무 어려운~~~ 이태리 와인이었는데..디켄팅하는 것도 구경.. 2010. 12. 27.
쳇. 금융쟁이들. 지난 토요일 동아리 송년회가 있었다. 울학교 졸업생들의 직업은 연구원,IT, 그리고 금융계가 있다. 전공이 다른 학교들만큼 다양한 것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3개 뿐인 것도 아닌데 다들 저러고 산다. 대전과 수원에 있는 연구원들이 별로 오지 않은 모임이다 보니 (자기들 때문에 일부러 토욜 저녁에 하는데 좀 올 것이지) 대부분 IT(컨설팅을 포함한) 아니면 금융이다. 쳇, 금융인들의 인맥 쌓기란..... 그날 처음 보는 저 위에 선배부터 저 아래 선배까지도 서로 명함 돌리며 꼭 연락하라고 언제 보자고 난리도 아니었다. 돈 적게 버는 것도 서럽고만 노는 것도 자기들끼리만 노냐. 집에와서도 계속 투덜거렸더니 남편은 마눌도 금융가지 그러냐고 한다. 내가 어딜봐서 금융에 어울리냐고 했더니 뭐든 잘할것같다는 내남편!.. 2009. 12.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