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소주6

홍차오 공항에서 소주 가기 공항에서 가는 건에 어떻게든 되겠지....라는 용감한 생각. 중국여행에 가장 큰 예상과 각오는 "아무도 영어를 못한다"라고 가정하는 것이다. 말안통하는데서 돌아다닐 자신 없으면 그냥 안가야 한다. 홍차오공항은 생각보다 작았고 - 김포보다 작은 듯 한데...사실 공항 규모는 안에서는 잘 몰르는 거라서.. 짐이 없어서 그런지 매우 금방 나올 수 있었다. 1층에 4번 출구로 나와서 가다보면 맥도날드 보이고 거기서 맥도날드 왼쪽 좁은 길로 가면 버스들 세워놓은 대형주차장이 나온다는 인터넷의 설명이 없었다면 과연 찾아갔을까 싶다. 대형 주차장은 한국에 시단위보다 좀 작은 동네. 옥천읍에 있는 시외버스 정류장쯤 되겠다 너무 작아도 놀라지 말아야 한다. 공항에서 시외버스 타고 소주 갈때 결론부터 말하면 시간은 1시간.. 2009. 10. 20.
상해와 소주 구경하고 집으로 무사히 귀환... 중국말을 못하면 자유여행은 비추라는 사람들의 말마따나..비추할만했다. 고생은 많이 하고 구경은 조금하는 나름 즐거웠지만 또가라면 고민스러운 여행이었다. just go 책에는 없는 내용이나 바뀐 내용 등에 대해서 정리해봐야겠다. 없는 것보다는 나았지만 큰 도움은 안되는 책이었다. 역시나 -_-; 구석구석 다 보려면 빡빡한 일정이라는데.. 소주 1일, 상해 1일이면 나처럼 대충 구경하는 사람한테는 딱 적당한 것 같다. 아,하루가 더 있다면 항주 좋다니까 거기 보면 되겠다. 쇼핑하는 취미가 특별히 있으면 더 많이 걸릴지 모르겠는데 난 뭐 쇼핑하는 데는 서울 명동만으로도 충분해서 큰 감흥은 잘 모르겠다. 상해 다 보고 저녁 6시 비행기를 타고 돌아왔어도 될 듯. 다 비슷하다는 송나라, 오나라(?) 시대의 정원들.. 2009. 10.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