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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주6

소주 시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북사탑 중국식 발음은 베이쓰타 관첸제에서 안멀어 보이기에 걸어가다가 justgo의 주소 오류 때문에 양쪽으로 왔다갔다가만 하다가 결국 택시타고 빙~ 둘러갔다. -_-; justgo를 보고 있는 사람이라면 북사탑의 주소는 인민로 918호가 아니고 1918호이다. 지도에 나오는 방향은 맞다. 다만 주소가 틀려서........가면서 다른 주소들을 보며 아주 난감했다. 어디가 동서남북인지도 모르는데. 효자인 손권이 어머니를 위해 지었다는 보은사내에 있는 9층 탑. 어쨌거나 그렇게 도착했고 입장권을 끊어서 들어갔다. 여기 입장료도 틀렸던 것 같다. 25위엔. (책에는 15위엔이라고 나오는데) 뒷면에는 엽서도 있다. 중국엔 이런 상들이 많았다. 지붕위에 같은데도 있고 누굴까..손권일까? 손권이나 주유가 이렇게 생겼었겠지 .. 2009. 10. 22.
소주 구시가지 관첸제와 현묘관 구시가지의 시내한복판에 관첸제 데려달라고 하면 된다. 상하이의 난징둥루에 비해서 많이 작다는 생각이 들었었는데 다시 다음날 상하이를 가보기 난징둥루보다 아기자기한 맛들이 있어서 더 좋았었다는 생각이 들었다. 건물들이 저층이다. 시내에 즐비한 스쿠터, 전동 자전거들. 스쿠터는 한국보다 작다. 이거 다 전기로 가는거라고 한다. 가솔린은 허가 안해준다고 한다. - 이런 생생한 정보는 나중에 남편 회사 사람들한테 들은 거. 차길 옆으로 이륜차들의 도로가 하나 더 있으니 택시 잡을 때 길 한가운데 가서 잡아야 하는 불편함이 크다. 하지만, 알뜰한 쑤저우 사람들한테는 최고의 교통수단이다. 상하이에는 못들어가게 되어 있어서 사람들이 상하이를 영 안좋아한다고 한다. 개국 60주년을 기념하는 여러가지 행사(?)들을 볼 .. 2009. 10. 22.
소주의 베니스 산탕제 산탕제 old street. 우리 부부는 이번 여행에서 제일 맘에 들어했던 곳이다. 카인과 아벨의 촬영지인 주가각이나 미션임파서블의 촬영지라는 서당보다 규모는 많이 작지만 오나라 시대의 거리를 재현해 놨다고 하고 소주의 베니스라 불리는 곳이다. 웨딩 촬영을 하고 있는 사람들도 많았다. 야외촬영엔 중국에서 행운/부의 상징이라는 빨간 드레스를 주로 입는 듯 했고 실제 결혼식엔 우리랑 비슷한 복장인 것 같았다. 빨간 드레스가 참 잘 어울리기도 하는 중국 아가씨들. 다들 다리도 길고 늘씬늘씬 우리도 한번 찍어보고 스튜디오 앞에 기웃기웃. 대화가 자신없어서 그냥 포기했다. 여기는 포토존쯤 되는듯하다. 사람들 다니는 길 바깥으로 살짝 나온 공간 한가운데 큰 길을 놔두고 한쪽은 관광지 분위기고 상점들 하며. 다른 쪽.. 2009. 10. 22.
중국 4대 명원 중 하나 쑤저우 유원 졸정원, 사자림, 유원의 3가지 유명한 정원 중에서 justgo에 낚여..중국 4대 명원이라는 유원으로 방문. (입장료 차이에도 알수 있듯이 졸정원은 70, 유원은 40. 졸정원이 더 크고 졸정원도 역시 중국 4대 명원 중 하나이고 시내에서 더 가깝고, 호텔에서 주는 관광지도에도 나오니...다른 사람들한테는 졸정원을 추천.) 모두가 다 세계문화유산이다. 소주역에서 택시로 기본요금. 그리고 아주아주 금방 간다. 아마도 길찾는데 자신있으면 걸어가도 될듯. 사진에서 보는 거랑 비슷하다. 창문문양들이 다양하다더니 정말 그랬다. 많이 보이는 살짝 회칠한 것 같아도 보이는 암석들은 이름이 뭔지 궁금한데 인터넷에 찾아봐도 잘 모르겠다. 제주도에 가면 현무암으로 된 하루방들이 보이듯이 중국식 정원에는 그런 암석들을 많.. 2009. 10.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