섯줄맘1 1년 반만에 뭉친 섯줄 엄마들 승빈이 7개월에 보고 18개월여 만에 다시 만났다. 돼지띠 4월생, 7월생, 9월생, 11월생 여자 아이 둘은 기싸움 하는 듯이 같은 물건을 갖겠다고 울었고 승빈이는 뻥하니 쳐다보다가 딴거 갖고 놀고 혹은 엄마가 개입해서 잘 달래서 둘이 같이 갖고 놀게 해주었다. 그냥 힘쎈놈이 이기게 놔둬야 하고 애들은 좀 울게 놔둬야 하는 것인데 잘못하고 있는 것일지도 모르겠다 싶기도 했다. 넷중에 직장 끝나고 6시쯤 조인한 누구보다 열성엄마인 - 전집 몇개씩 사주고도 늘 책이 부족한 듯한? - 직장맘 휴직하고 가끔 애랑 놀아주는 어정쩡한 직장맘도 아닌 전업맘도 아닌 나 연년생 두아이에 치여 전집이고 나발이고 하루하루가 정신없는 맘 친한 아줌마들과 문화센터 등록, 공구, 돌아가며 집에가서 밥먹기 등을 하는 고수 전업맘.. 2009. 9. 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