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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풍놀이3

곤지암 리조트 워크샵 - 단풍놀이 스트레스를 받을대로 받은 프로젝트 멤버들끼리 워크샵을 계획했다. 매우 충동적으로 계획하고 날도 잡고.......애 맡길데도 마땅찮고 사람숫자도 적고 일에 있어서는 종종 남편한테 도움도 받는다고 생각하는지라.... 남편과 애를 데리고 가기로 했다. 일정이 마구 꼬여 주간보고 미뤄지고 없던 일정들도 마구 생겨서 BD분 포함해서 6명이 가는 것인데 당췌 일찍 출발할 수 있는 사람이 없어 보였다. 저녁은 회를 먹자고 했는데...이제와서 바꾸기도 어렵고. 고맙게도 남편이 반차를 내주고 엄마가 승빈이를 여의도까지 배달해주서 우리가족이 저녁을 책임지게 되었다. 수산시장. 좋아하는 물고기들 구경에 신난 승빈이. 그러나 밑에 물이 흥건하여 애를 뛰어다니게 도저히 놔둘 수 없어 계속 운동아닌 운동을 해야겠던 애 아빠. 광.. 2010. 11. 13.
단풍은 아직 별로여도 즐거운 남이섬 남이섬 주소 강원 춘천시 남산면 방하리 198 설명 문화예술 자연생태의 청정정원으로 가꾸어 나가는 곳 상세보기 두번쯤 갔다왔나...2년전에 승빈이랑 셋이 갔었을 때 잔디밭을 뛰어다니며 좋아하는 애를 보고 담엔 돗자리 펴놓고 뛰어다니는거구경해야지..라고 생각했었는데 벌써 2년이 훌쩍 가버렸다. 이번에도 챙긴다 챙긴다 하던 자리는 차에 두고 내리고 가영이네가 그래도 가져와서 엄마는 5분이라도 누워서 딩굴거릴 수 있었다. 승빈이는 가영이 동찬이는 그래도 집에도 놀러가고 했다고 친구라고 엄청 좋아한다. 동찬이네 안왔다고 좀 서운한듯 했고 가영이랑은 제법 사이좋게(??) 노는 듯 했다. 아이팟으로 뽀로로를 보여주면서 "얘는에디고, 얘는 뽀로로야.." (승빈아..가영이도 다 알거든??) 조금 늦은감이 있었지만 9시.. 2010. 10. 17.
유모차 동행도 쉬운 와우정사 용인에 있는 와우정사를 두번째 방문했다. 단풍이 상당히 아름다웠다. 꽤 높은 곳까지 계단이 아닌 경사로로 유모차를 끌고 갈 수 있다는 훌륭한 점도 있었다. 이전 방문때 못보았던 것들이 몇가지 생긴 것 같았다. 변화를 주고 있는 좋은 곳이다. 불교가 아니기도 하거니와 대부분의 한국의 사찰들이 비슷비슷 하게 생겼기에 주로 주변 경관을 보러 간다. 하지만 와우 정사는 다르다. 얼굴만 있는 불상도 특이하고, 곳곳에 있는 코끼리들도 특이하고 뭔가 이국적이다. 불교계에서 통일을 기원하면서 지은 절이라는 설명이 있긴 한데 어느 종인지, 그냥 통합 불교계인지는 잘 모르겠다. 들어가면 첫 눈에 확 들어오는 머리만 있는 불상. 이거때문에 와우정사인가? 그리고 커~~~~~~다란 잉어들이 있는 연못. 빠질까봐 무서웠다. 그 .. 2008. 11.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