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랑아 어디가니1 노랑아 어디가니 승빈이가 처음 가장 좋아하던 책. 물론 지금도 매우 좋아한다. 어제는 글쎄, 노랑이 어디있어? 물어보니 손가락으로 척 하구 가리키는 거다. 불가사리를. ,ㅡ.ㅡ 다음장을 넘겨서 또 물어봤다. 노랑이 어디있어? 오홋 말귀를 알아듯는 듯이 또 손가락으로 척 하구 가리킨다. 갯장어를. ㅡ,.ㅡ 페이지마다 노랑이 외의 것들을 보고 노랑이란다. 푸하하하. 웃겨서 정말. 어떤 날은 딴짓하다가도 혼자 소리내서 읽고 있으면 옆에와서 보기도 한다. 승빈이가 최고 좋아하는 책이다. 인터넷에서 사진을 대충 퍼올라고 했더니 없네. 똘망똘망이라는 아줌마들 사이에 알려지지 않은 전집 씨리즈. 사실 책이 참 좋은 것 같다. - 가격도 비싸다고 한다. 어릴때부터 우리집에 전집을 권장해주던 엄마 아시는 출판사 다니는 아주머니. 몇권을.. 2008. 8. 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