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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들이3

서울숲 나들이 지난 토요일 날씨가 꾸무리한 틈을 타서 점심 결혼식과 저녁 돌잔치 사이에 주차장이 한산해보이는 서울숲에 잠시 들렀다. 비가 오지 않을까 걱정했더니 왠걸...푹푹쪄서 오래 못돌아다니고 한시간 남짓 놀다가 나왔다. 어디가 어딘지도 잘 모르겠는데 날이 덥고 유모차에 승준이도 땀 뻘뻘...... 가까운데 있는데 이사와서 첨갔다 ㅠㅠ. 승빈이랑 할머니는 많이 가봤지만...참 좋은 곳이다. 이제 좀더 자주가야지...하고 생각을 하고 왔다. 유모차 끌고 다니는 사람에 대한 배려는 그럭저럭 괜찮은듯했다. 작은 불만은 티머니시스템으로 운영되는 주차장 매우 좋았으나 할인받기가 번거로와서 경차할인 받으려고 나오는 출구도 원하지 않는데로 나와야했고 호출도 늦게 응하고 확인시간도 걸려서 뒤에 차가 다섯대나 밀려있어서 좀 미안했.. 2011. 7. 12.
가깝고도 먼 어린이대공원 아쿠아리움에 가려했으나 깜빡 입장권을 집에 놓고 온 관계로 급선회 하여 폐장시간 가깝겠다 생각하면서 방문했는데 그때도 주차장에 입장하려는 차가 한가득. 정문쪽이 막혀서 구의문쪽으로 입장했는데 주차를 빨리했다 좋아했더니 정문까지 한참 걸어와야하긴 했다. - 그런 사정들을 아는 바는 아니었으므로....꼭 정문을 구경할 생각도 없었고 북극곰과 물개와 바다표범을 보여주며 아쉬운대로 아쿠아리움 가자는 아들을 달랬다. 오늘은 시라이언은 이렇게 한다면서 나름 어제 다녀온 보람이 느껴지는 몸짓을 한다. 사슴이랑 원숭이랑 몇가지 동물들을 더 보여주고 - 코끼리랑 사자는 원래 없는건지 못찾은건지 모르겠다. 올해 어린이날 무렵에 리뉴얼했다는 얘긴 들었는데 그 중에 제일 눈에 띄는 정문에 우리 어릴때부터 있던 어린이대공원의 .. 2009. 10. 26.
부천 식물원 옆 동물원 부천 식물원 옆에 자연 생태 박물관도 옆에 작은 동물원이 있다. 입장료도 없고 입장하는 데 조차도 없는 작은 동물원이다. 주차비는 있다. 그런데 여기에 우리집 꼬맹이가 좋아할만한 작은 동물들은 충분히 있다. 원숭이, 토끼, 공작, 닭, 개, 사슴, .... 뭐 몇개 더 있었던거 같은데 잘 생각이 안나니.... 튤립 축제도 하고 있었고 벚꽃도 활짝 피어 있었다. 튤립 축제는 아직 꽃들이 심어지기만 하고 일부만 피어 있었으니 1-2주일 후에 가면 훨씬 예쁠 것 같다. 동물 철장 앞에 딱 달라붙어서 떨어질 줄 모르는 울아들. 반면에 바퀴 달린 거라면 너무 좋아해서 유모차를 꽉 잡고 놓지 않는 예준이. 이틀 차이로 같은 병원에서 태어났는데 이녀석들의 발달상황은 무척이나 다르다. 꽃도 좋고 날씨도 좋고 친구도 좋.. 2009. 4.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