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121 글쓰기의 자괴감 한달 정도는 거의 아무것도 쓰지 않았다. 365 QnA로 하루에 하나씩 짧은 글이라도 쓸수 있게 되어 있는 책에...몇자 끄적인 정도. 책을 쓸수 있을 것 같지도 않고, 블로그도 두서가 없고.... 제일 심한 자괴감은..... 비타민 독해라는 초등학교 독해 문제집의 지문을 읽으면서 그만한 길이로 그만하게 논리정연하게 정리된 단락 하나도 쓸수 있을 것 같지 않다는 점이다. 어린이 신문의 기사도 쓸 수 있을 것 같지 않다는 점이다. 새삼, 깜짝 놀랐다. 얼마전 지인이 페이스북에 유튜브 번역 알바에 대해서 올린 적이 있는데, 여~~러가지 이유로 연락을 하지 않았다. 나이가 들어가며 핑계만 늘어가고, 좀처럼, 제대로 하는게 하나도 없는 것 같다. 그나마 코두 덕분에 스쿼트나 플랭크라도 매일 할 수 있음에 감사하.. 2019. 12. 2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