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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동사니 창고

어느 부장의 황당한 승진?

by 알센 2009. 6.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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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봉 800만원 삭감..차장으로 돌아갈래"
기쁨도 잠시..성과급 줄어 오히려 깎여
성과 중심 '인센티브' 중간간부 기피현상
A그룹 박모 부장(44)....................


일단 서문부터가 뭔가 한말 또하고 무슨 소리인지 잘 모르게 쓰여져있다.

내용은 성과급이 부장성과로 낮은 등급을 받아 연봉이 줄어든 셈이 되었다는 내용인데
그거야 경기도 좋지 않아 성과급도 회사 전체적으로 낮아졌을 것 같기도 하고
또 성과 좋은 차장보다 성과 나쁜 부장은 못 받을 수도 있는 것이고
무엇보다 대체 언제부터 성과급을 연봉으로 쳤다는 것인지 모르겠고
그랬다고 차장 때의 연봉을 맞춰춘다고 그금액을 또 보전해 준다는 이상하다.
믿어지지 않는다고나 할까?????

그럼 오해 경기가 안좋아서 성과급이 낮아지면 직급에 관계 없이
작년보다 연봉이 줄었다고 그것도 보전해줘야 하는 것인가?

무슨 특혜가 있지 않고서야 차장때보다 기본급도 아니고 성과급을 포함한 연봉이 낮다고
보전해 주는 회사는 있지 않을 것 같은데.
로열 패밀리인가?

도대체 기사를 쓴 의도가 무엇인지 궁금하다.
그리고 저기자를 B그룹에 보내서 3개월만 있어보라고 하고 싶다.
(1개월 있어가지고는 분위기 파악 못할 것 같다. 3개월도 부족할지도 모른다.)

언젠가 누구는 안 한것을 기자가 인터뷰 하면서 에이, 그러면 아무도 안읽어요 그냥 했다고 쓰세요.
(하려고 하다 말았다..뭐 이런내용이었는데) 이런 얘기도 하고
얼마전에는 L전자의 임원 제외 평균 연봉이 6400만원이라고 기사 실린 것을 보고
계속 사람들을 놀렸었는데 다들 완전 짜증냈었다. 대체 누가 그렇게 많은 돈을 받는거냐고
물론 억대 연봉도 많은 이시절에 6400만원이 그리 많은 돈은 아닐지도 모르겠지만
쩝....현실은 그렇지 않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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