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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창고/승빈이 영어책꽂이

너무 귀엽고 아들도 참 좋아하는 책

by 알센 2009. 1. 17.
[노부영]Whose Baby Am I? (Paperback + CD)[노부영]Whose Baby Am I? (Paperback + CD) - 10점
John Butler 지음/Penguin U.S
누가 말했듯이 존 버틀러의 그림은 세밀화 같다. 사진과 비슷한 그림이다. 처음 온 날 그림이 너무 귀여워서 깜짝 놀랐는데 14개월 아들도 관심도 가지고 좋아했었다. 두어달 지난 요즘은 더 좋아한다. 가져와서 읽어달랜다. 며칠전 아쿠아리움에 다녀온 이후 부쩍 동물들이 나오는 책에 관심이 많아졌다. 브라운 베어도 자꾸 들고와서 읽어달라고 하고 이책도 읽어달라고 하는데 표지에 나와서 그런지 폴라베어 베이비를 가장 좋아한다.

할머니가 CD를 듣고 따라 읽어줄 수 있을 정도로 쉬운 영어들로 구성되어 있고 얘가 갑자기 이책을 왜이리 좋아하나 하니까 울엄마 말씀
"내가 요새 그 씨디를 많이 틀어줬는데 그 여자가 노래도 참 이쁘게도 하더라" 하신다.

그랬다.  참 이쁘게도 한다.  그래서 자장가로 틀어놓기도 괜찮고 어쨌거나 좋다.
빨리 제일 마지막장을 보면서 can you guess whose baby is who? 하면..
손가락으로 척 가리키면서 "Owl's baby" 혹은 "Owlet"(맞던가) 하는 날이 오기를 고대해본다.  그때쯤이 되면 책도 너덜너덜 해질지도 모르겠다.  보드북보다는 페이퍼북이 그림이 더 예쁘다는 얘기를 들은 후에 뿌듯해하면서 산 책이다.  어쨌든 아직까지 찢지 않고 잘 보고 있다.

아낌없이 별 다섯개!!
http://arsene77.tistory.com2009-01-17T14:00:330.31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