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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동사니 창고

2009년 신년 계획은?

by 알센 2009. 1. 7.
세우지 않았다. ㅋㅋㅋ 늘 계속되는 운동도 좀 해야 하고 영어 공부도 좀 해야 하고 책도 좀 봐야 하고...정도.

계획이란 정량적으로 결과를 분석할 수 있어야 한다.  몇년전에 남편과 정량적인 계획을 세우고 어디 적어놓고 적어놓은 뒤로 한번도 안보고 어디있는지 찾을수도 없는 계획들이 되어버렸다는 것이 생각나기는 한다.

어쨌건.....별거 아닌 소소한 계획들.

1. CPIM
- 이건 뭐 저절로 떨어지는 것은 아니지만 어쨌거나 1~2과목만을 남겨놓고 있으니 올해 마무리를 지어야 한다.

2. 책 50권 읽기
- 읽어서 엊다 쓸려나는 모르겠지만, 넘치는 에너지를 풀데도 없고 날이 갈수록 어휘력도 딸려만 가고 세상 돌아가는 것도 잘 모르고 감성도 부족해져 가는 것 같으니 일단 50권 읽고 보자.  승빈이 책과 만화책(50권 금방이라)은 빼고 카운트 할 것.

3. 영어 육아 하기
- 공부하기로 썼다가 급 수정.  영어 공부의 목적은 두가지쯤이 된다.  비즈니스 영어 실력의 제고와 영어 교육을 위한 영어.  후자쪽에 포커스를 하기로 했고 여기저기 흩어져 있는 육아용 영어 문장들을 그냥 외어야겠다 싶다.  그리고 또 한가지는 할머니를 위해 영어로 된 책들에 한글 독음을 스티커로 붙여주는것.

4. 자전거타기
- 봄이 되면 자전거를 한대 사서 타야겠다.  운동량은 구체적으로 정하지 않았지만 3월 중순에는 일단 사고 봐야겠다.

5. 노년에 할일 준비
- 뭔가 다른 공부를 하는 것이다.  울엄마님의 말처럼 사람은 정말 끝없이 공부를 해야 하나보다.  뭐라도..하다못해 관련한 책 한권이라도 꼭 보겠다. 

끝.

계획 넘 적다. 그리고 지키기 쉬운 순으로 나열했다.  금주도 넣고 싶지만..불가능할 것 같아서 패스....과음하지 말자 정도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