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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 창고

S/W QA란 무엇인가?

by 알센 2008. 6. 3.
01. Soft QA란 무엇인가? Soft QA

2007/05/27 22:08

http://blog.naver.com/ryution/38080964

QA란? 'Quality Assurance'의 약자로 우리나라 말로 풀면 '품질보증'이다.


"에? 소프트를 만드는데 품질보증이라는게 있나? -3-??"


라고 의아해 하는 사람들이 많고 QA를 흔히 Test로 착각하시는 분들도 상당수다.


QA는 소프트의 개발공정 기간에 반드시 포함되어야 하고 QA를 제대로 거치지 않은 소프트의

차이는 역렬하게 드러난다.


예를 들면 해외 개발사 중 QA를 거치지 않고 소프트를 만들어 내는 회사는 없다.

(물론 해외에서나 그렇다. 국내의 QA는 정말 부진하다... 히밤! -ㅁ-+)

EA, 블리자드, 남코등등 굴지의 게임회사들이 게임을 다 만들어 두고도 QA에 6개월~2년씩

투자를 한다.


과연 이런 굴지의 게임회사들이 바로 서비스 들어가서 나오게되는 수익을 버리면서까지 QA를

진행하는가에 대해서 깊이 생각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여러분들은 국내에서 실패한 NCSoft의 '길드 워'라는 게임을 알고 있는가?

현재 미국 시장에 진출하여 100만장의 판매고를 올린 게임이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 NC Soft의 '길드 워' >



하지만 처음에 국내에 나왔을 당시는 어떠했는가?

국내 유저를 끌어들이지 못했던 게임시스템, 부실한 타격감, 게임상의 각종 버그들...

이로하여 국내유저의 발길을 돌리게 만든 게임이었던 것이 바로 '길드 워' 였다.


그러나 미국시장에 진출을 앞두고 미국 지부에서의 대대적인 수정과 QA가 이루어 졌고,

현재의 판매고가 나올 수 있게 되었다.




또 하나, QA에서 이 회사를 뺴고 거론할 수 없다. 바로 '블리자드'


이번 확장 팩으로 떠나간 유저를 다시 되돌아오게 만들었다는 후문..

(실제 한번 발길을 끊은 유저들이 되돌아 오기란 정말 어렵다. -ㅅ-;;)


그전에 3년이라는 개발기간과 2년의 QA기간을 가지고 '월드오브워크래프트'를 만들어내고


다시 1년에 가까운 수정과 QA로 큰 문제 없이 새로운 패치 적용에 성공한 확장팩으로 인해

'월드오브워크래프트'는 또 한번의 기록 갱신을 하고 있다.

(전체 개발 일정의 40%가 QA라니... 놀랍지 아니한가?? @ㅅ@;;)

사용자 삽입 이미지

 
< 블리자드의 월드오브워크래프트 확장팩 '불타는 성전' >


그렇다면 QA란게 어떤것이기에 이런 차이가 나는 것일까?

'QA''Test'와 어떤 차이가 있는 것일까?


궁금증을 가진 분들이 이글을 읽는 분중에 계실 것이다.

(그닥 안궁금해 할수도 있다;;; -ㅂ-)


Test 란... 완성된 게임에 대하여 문제점이 있는가? 버그가 있는가? 말그대로 직접 해보면서

확인하는 절차이다. QA에서 가장 기본이 되는 '동적 테스팅'이라 할 수 있다.



그렇다면 QA란?


게임 개발, 기획단계에서 부터 확인이 들어간다. 기획서에 관련된 내용을 검토 및 승인하고,

일정에 따라 인원 및 필요 시간을 짜고 TestCase를 작성하고 그에 따른 테스트와 리뷰를

작성한다. 개발기간 중 주요 개발시안을 도중 테스트 하기도 하며, 제대로 된 QA라면 작성

코드까지 살펴보기도 한다.


그외 하드웨어 테스트 및 네트워크 테스트능력까지 갖추면 금상첨화라 할 수 있겠다.



QA의 궁극적 목적은 고품질의 제품 창출 및 비용절감과 기간 단축에 있다.


기간 단축이라니? QA를 하면 기간이 더 드는거 아냐? 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겠지만

이부분은 다음에 설명하겠다. (다음에 쓸 글이 요 내용들을 포함하고 있음.. -3-)


이러하듯 해외에서는 소프트 제작에 필수 요소인 QA가 국내에서는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는게 현실이다. 아니, 거의 테스트 수준에만 머물고 있으며 개발기간과 QA기간이 별도로

이루어져 있는 곳이 허다하다.


그나마도 시간에 쫓기면 QA를 제외하기도 한다;;


물론 QA없이 성공하는 게임들도 있지만 그것은 로또라 보면 되고 현재의 눈이 머리꼭대기까지

높아진 유저를 상대로 제대로 된 QA없이 만들어진 소프트가 성공하는 사례는 매우 드물다.


이역시 기술력의 차이일테고 이런 부분의 보완이 QA에서 이루어 져야 한다고 생각하며...


QA에 관한 첫번쨰 글을 마감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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