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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동사니 창고

2002.11.07 소마굿간

by 알센 2008. 6. 2.
누가 썼을까???

친구들과 길을 가다 ‘소마굿간’이라는 갈비집 간판을 보았다.

나: 소마굿간이 뭐냐. 이름이 상당히 언밸런스하네.

친구1: 그러게. 말우리는 마굿간인데 그럼 소우리는 뭐라고 하지?

친구2: 글쎄…. 소굿간이 아닐까?

친구1: 미친놈. 소굿간이 말이 되냐?

친구2: 그럼 뭔데?

친구1: 우굿간이겠지∼.

모두들: 오오오!(그럴듯)

그러나 집에 와 생각해보니,소우리는 ‘외양간’이었던 것이다.

이상 스물한 살짜리들의 대화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