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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동사니 창고

뒷담화

by 알센 2008. 8. 19.
여러가지 이유로 뒷담화를 즐긴다. 
여러가지 기준도 있다.
1. 발설하지 않을 것이란 확신
2. 대체로 당사자를 잘 모르는 제 3자 - 뒷담화의 재미는 확~ 줄어들지만 안전성은 높아지니까
3. 하는 놈만 한다. - 그러니까.....열라 나쁜놈이 아니면 조금 나쁜놈은..안하는 것은 아니고 이런거..조금 나쁜 놈은 행위/사건에 대한 뒷담화를 하고 열라 나쁜놈은 인간 그 자체에 대한 뒷담화..멀 해도 미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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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쁜 방법이라고 해도 스트레스 해소엔 매우 좋다.  그렇게 자기 합리화를 하면서 계속 한다.

어제는 워킹맘을 보다가 지금은 기억나지 않는 마구 뒷담화를 하고 싶은 욕구가 느껴졌었다.
그런데 어디다 하나..잠자는 동생한테 하나.
블로그에 하나.
그런데 또 소심한 것이..블로그는 누가 검색하다거나 어쩌다 사진 보여주다거나 암튼 여러가지 일로 뒷담화를 하면 안되는 장소 같은 것이다.
왠지 세상에 비밀이 없다더니 여기다 써 놓으면 비공개가 아닌 이상 - 사실은 혼자 풀고 보면서 푸는 것보다는 제3자든 누군가한테 말하고 싶은 욕구인데 -

아....방법이 없는것은 아니구나.
별명을 써서 블로그에 뒷담화를 하면 되는 것이다.
아마도 당사자는 본인이 그런 사람이란 것을 모를 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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