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그땐 그랬지

2002.10.12 불면증

by 알센 2008. 5. 30.
가끔 잠을 조금밖에 못잘때가 있는데....
오늘 아침에도 문득 일어나는 바람에
지금 뉴스를 보구있음.키키..
웃겨서..뉴스내용 쓸라구.

쫌전에 하나는 놓쳤는데..

1. GRE
-한국(그리고 나머지 두개는 어딘지 모르겠는데)학생들이 인터넷이나 등을 통해서 서로 문제정보를 교환하는게 cheating 행위라고 ETS에서 규정지었다고 하네요.
어이가 없네.....맨날 비슷한 형식으로 문제를 출제하기 때문에 뭐....그럼 안된다나 어쩐대나....잘 이해 안됨 -_-;
치사해서 미국에 유학갈 생각 사라짐(공부 하기 싫어서 그런거 절대 아님!!)


2. 과다 노출 퇴출
- 대만에서는 무슨 이상한 콩을 박카스나 비슷하게 피로회복제로 먹는 모양인데
길가는 도중 쉽게 한알씩 사먹는 모양.
가게들의 경쟁이 심해지다 보니 우리의 길거리의 나레이터 모델처럼...
이 판매원 아가씨들의 노출경쟁이 점점 심해진다는데..
한 병원에서 이 아가씨들 쳐다보다가
전복대를 들이받는 일이 분명 증가하고있다는
자료를 내놨대나 머래나.
당국에서는 "어디, 어디, 어디"는 반드시 가려야 한다는
법까지 내놓고 있다고....
푸하하....
고등학교때 아들들 공부 못하니까
여학생들 반바지 입지 말라고 하시는 어머님두 있었다죠 -_-;
남자들이란...


3. 성박물관 (뉴욕)
- 요건 별루 희한한건 아니고, 걍 쓰기 시작했을때 나온 뉴스입니다.
암스텔담에두 있다고 알고있는데 거기는 -전안가봤어요.
갔다온 사람들 말에 따르면, 동성애 그림같은거가 많다고 하던데.
뉴욕에 생긴건..세계 최초의....
글쎄..머가있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뉴욕 가시는 분들은 궁금하시면 가보세요.


뉴스보고 끝.


댓글 by 고수님
(1) 잠이 안온다고 컴퓨터를 켜고 있거나 티브이를 보는 건 별로 좋은 방법이 아니다.

(2) 가급적이면 면 책을 읽는다.





뉴스에 대한 생각



(1)GRE

중국 싱가폴 대만 아이들에게는 엄청난 정보가 쌓여 있다.

직업적으로 GRE 시험을 보면서

문제를 카피해다 파는 사람도 많이 있다.

그러다보니 중국아이들의 GRE성적은 상상을 초월한다.



문제는 GRE성적이 아니라 창의성/리더쉽이다.

우리나라는 물론 중국 아이들 모두

입시위주의 교육을 받다보니

창의성/리더쉽 등에 대한

교육의 기회가 너무 없었다.

오히려 문제풀이는 좀 못해도

문제가 뭔지 파악하고

설득력있는 해결책을

내 놓는 교육이 필요하다.



(2) 우리나라도 장발 단속, 미니스커트 단속하던 시절이 있었다.

경찰들이 줄자 가지고 다니면서

여성의 무릅으로 부터 치마 끝까지 30cm 가 넘는지 확인하는 일이 있었다.

(윤복희의 미니스커트가 효시)

나도 장발 단속에 걸린 일이 있다.



자기 얼굴이나 몸매가 "무기"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지만

이렇게 "돈"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많다.



(3) 성 박물관

암스테르담에 있는 곳을 가 본 적이 있다.

진지하게 성에 대한 생각을 하게 만드는 곳이다.



성에 대해서

객관적이고

보편적인 사고를 갖고 살아가는게 중요하다.



요즘은 포르노 사이트가 범람하는 시대이다.

부모나 국가가 아무리 발버둥 치고 단속해봐야 허사다.

개개인이 스스로의 가치관을 가지고 선택하는 수 밖에 없다.



뉴욕의 박물관은 이야기로만 들었다.

암스테르담 만큼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