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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 창고

대한민국은 오락실...

by 알센 2012. 11. 8.

애니팡과 드래곤 플레이트에 힘입어......

대한민국은 오락실이 되어버렸다고 한다.

 

이런 유행에 열심히 따라가주는 나는..

애니팡은 접고..드래곤 플레이트는 원래 슈팅게임에 약하니 시작도 안하고..

아이러브커피를 하다가...아들이 깔아놓은 타이니몬스터를 신나게 하고 있다.

 

하다보니,

카카오톡 게임은 엄한 맹점을 갖고 있었다.

친하지도 않고 사생활을 알리고 싶지도 않은 사람들한테

내가 무슨 게임을 언제 하는지를 알리는...이상한 효과가 있었고...

 

오롯한 나만의 시간이라며 오며가며 출퇴근 지하철에서...남편도 애들도 다 잠든 후에 혼자서 스트레스를 해소한다고 열심히 한..나의 짬짬히의 노력이 무색하게 애니팡 30레벨 넘는 사람들은 일안하고 그것만 했으니 다 짤라버리고 싶다는 얘기를 하는 참으로 엄한 리더가 있더라는 얘기도 있고...

 

애니팡에 대한 이해가 없이 모바일 서비스를 기획하고 표방하려 한다는 것은 말도 안된다고 생각한다.

 

 

요즘....오너쉽에 대한 조금 확장된 생각들을 하게 되는데

핸드폰에 대한 불만들이 쌓여갈때....각 모듈모듈..단위단위들을 개발하는 사람들이 자기가 사용할 폰이라고 생각하고 만들었을까? 하는.....  시스템을 구축할때 사용자의 입장에서 생각은 한번 해보긴 하는지...

디자인처럼....취향에 의존도가 높은 영역도 있지만...어쩄거나 내가 쓸거라고 생각하고 일을 해야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오락하면서 별 생각 다해...

 

그리고 이제는 카톡 친구도 없고 아무 친구도 없는 나홀로 몬스터 교배시켜서 유전자 혼합하는 재미에 빠진...타이니몬스터를 남들한테도 추천해준다. 

이거 하면서........아들이랑 취향이 똑같애..싶다. ㅠ.ㅠ  와우 태교의 부작용... 순작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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