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승빈이 창고

2년 동안 많이 큰 아이들

by 알센 2010. 4. 26.
에버랜드도 다녀온 지지난주 주말.
일요일에는 승빈이의 첫친구인 예준이네를 부천 복된교회에서 아주 오랜만에 만났다.

유아부 예배를 처음으로 가봤는데 영아부보다 오히려 재미있는 것이 더 많은 것 같았다.
한달에 한번 정도는 꼭 가도록 노력해야겠다.

교회가 끝나고....GS백화점 - 어제부터 롯데백화점 -에 키즈카페를 찾았다.
현대백화점이 더 좋다고는 하던데...여기 냉면이 먹고싶어서..갔는데
사람이 많지 않아서 우리 아이들이 놀긴 더 좋은듯 했다.

산후조리원에서 막 태어난 신생아일때는 참 많이 닮았었는데....

1월 9일이면 ..4개월 정도  되었을때다.
그때는 이렇게 둘이 같이 수유쿠션 하나에 넣어놔도 잘 있었는데


그리고 28개월이 흐른 지금....돈도 안 넣어주고 애들용 타는데에 둘이 같이 태워주니 좋아라한다.
예준이는 매우 좋아해서 심지어 자기 혼자 여기서 놀테니 엄마는 들어가 기다리라고 해서 한참을 그렇게 있기도 했다.


예준이 차 뒤에 머리만 나온게 승빈이인듯.  이녀석들..코알라인지..뚜껑에 자동차 있는 음료수를 사달라고 해서는...
잘 갖고 놀았다.  승빈이 다 먹지도 않고 남겼지만..전날 산게 코알라고 이날 산건 다른거같기도 한데..이름이 머였지?

전날 에버랜드에서 동찬이는 더 크고 더 어린이스러워보여서 (5개월 차이는 아직 매우 크지..)
말도 안붙이고 하는 것 같더니  예준이는 친구 같은지 장난감도 나눠 가지고 놀면서
나름 사이좋게 노는 거 같아서 매우 뿌듯한 하루였다.

사진을 보니, 가끔만 눈을 크게 뜨는 승빈이에 비해....항상 눈이 큰 예준이가 좀 대조되긴 한다만...
게으른 승빈이 엄마 아빠를 대신하여 예준아빠가 옴니아 핸드폰으로 찍어주신 사진.

고녀석들 참..도토리 키재기처럼도 큰다.  이틀 차이인데....어쩌면 그리 발달상황이 비슷한지..
머리크기, 키, 언어수준 등등등......

사진을 같이 놓고 보니..참 많이도 컸다.

다음에도 또 여기가서 놀아야겠다. 

나의 생애 첫친구는 누구였을까? 
아마도 지금은 사돈이 된...어릴때 아랫집(옆집인데 아랫집이라 불렀던것 같다)에 살던 또래 형제들이 아니었을까.....

승빈이랑 예준이가 오래오래 사이좋은 친구가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부모들은 모두 생각해봤다.

'승빈이 창고'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엄마랑 부부할 수 있어?  (0) 2010.05.14
오예~ 엄마는 오지 마세요~  (0) 2010.05.05
너무 급히 내려보냈다..  (0) 2010.04.21
기탄에서 어린이날 책선물 준다고 함  (2) 2010.04.21
150mm는 다 품절?????  (0) 2010.04.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