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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숙희2

유아책의 베스트셀러 작가의 반전있는 그림책 누구 그림자일까? - 최숙희 지음/보림 승빈이는 한참 전에 읽을만큼 읽고 저 위에 치워두었지만 예전에 평을 쓰지 않은게 생각나서 문득 보니 이것도 최숙희 작가 책이었구나. 이분 책....대부분 대박이다. 열두띠 까꿍놀이, 괜찮아, 나도나도 모두 같은 작가였구나. 열두띠와 누구 그림자일까 이책은 그림에 특별함이 있는 것 같다. 그림자 모양을 얼핏 봤을 때는 우산 같은데 그 안에는 박쥐가 있고 꽃병처럼 생겼는데 문어가 있고, 장화처럼 생겼는데 불독이 있고 매 장마다 반전이 있다. 그리고 그 반전을 같이 좋아하는 아이의 까르르 하는 웃음 때문에 참 맘에 드는 책이다. 두번만 읽어주면 누구 그림자인지 쏙쏙 잘도 맞추는 아이들은 참 신기한 듯. 우리나이 세살 전후로 읽기 적당한 것 같다. 그런데............ 2011. 1. 3.
뽀뽀 받고 싶을 때 읽어주자 나도 나도 - 최숙희 지음/웅진주니어 괜찮아를 좋아하는 아이라면 좋아할거라는 얘기를 듣고 또 사버렸다. 그런데, 우리아이는 읽어주는 시기의 차이가 있어서 그런지 이 책을 더 좋아한다. 두어번 읽어주고 나서 오래전에 읽어주었던 괜찮아도 꺼내와보고 다른 좋아하던 책들도 펼쳐놓고 뭐 볼래? 물어보니 나도나도 보겠단다. 게다가 울아들 뽀뽀가 비싼 편인데 이 책 읽으면서 마지막에 엄마랑 뽀뽀~ 하면 얼른 해준다. 뿐만 아니라 동물들이 우르르 달려가서 엄마한테 뽀뽀해주는 장면을 바라보는 녀석의 표정이 참 사랑스럽다. 아들도 가끔 머리를 저렇게 묶어주긴 하지만, 괜찮아와 나도나도 중에 한권에는 여아 말고 남아가 등장했더라면 더 좋았을텐데...하는 아주 작은 아쉬움이 남는다. 기대이상으로 좋아했고, 그리고 또 같이 들.. 2009. 9.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