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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동사니 창고

휴~ 어렵다 - 네이버 가계부 써보기

by 알센 2009. 6. 10.
엑셀로 업로드 하는게 생각보다 편리하단 뒷사람 말에 혹해
가계부 안쓴지가 너무 오래된 것도 찔리고 해서
오늘 드디어 시도를 해봤다.

신한카드의 사용 내역을 받아서 업로드 하고 분류하는 것을 보고
완전~ 감동 받았었다.
그런데 신한은행을 받아서 업로드 하자마자.
급실망으로 변해버렸다. ㅠ.ㅠ
대부분이 미분류로 빠졌고..이체에 관해서는 어떻게 할 도리가 떠오르질 않았다.
아무래도 복식 가계부가 아닌 탓이 큰 것 같다.

이체에 관해서 어찌 처리하면 좋겠냐는 질문이 나올법도 한데 안나오는 것이
언론통제를 하거나 - 네이버가 다 지워버렸거나 -
아니면 복식가계부를 쓰던 사람들은
아예 도저히 쓸수 없는 가계부로 인식하고 사용도 안해봤을지도 모르겠다.

나름 이체를 저축/보험이란데에다가 묶어 넣어서
지출과 따로 구분되어 보일 수 있게 꼼수를 부려 보았다.
그랬더니 실제 저축/보험과 구분이 안된다는 단점이 있다.
분류도 소분류만 추가할 수 있는 것 같다.
아직까지 잘 몰라서인지 모르겠지만.
대분류도 추가할수 있으면 좋을 텐데

실제 저축/보험은 또 어디 다른데 넣는 꼼수를 부려서
한달 동안에 얼마의 돈이 필요한지....봐야겟다.

대출상환에 대해서는 희망목표 설정을 했다.
태그로 희망목표 설정액을 분리해준다.
대출 말고는 할수 있을 것도 없을 것 같다.
원리금이 분리되어 있지 않으니 적당히 이자까지 포함한 금액으로 목표액 설정을 해봤다.

뭐 일단 아무것도 관리 안하는 것보다는
예산 대비 지출과...전체 수입 대비 지출 정도는 볼 수 있을 것 같다.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카드깡을 애용해야 겠다.
이런 불완전한 가계부를 쓰는 상태에서 현금 사용까지 많으면
더 정신없을 것 같으니. ㅋ

아....2%가 아니고 20%쯤 부족한 것 같아. ㅠ.ㅠ
머니플린도 맘에 들지도 않는데 연사용료를 5만원대로 올리는 행패를 부려서 못쓰겠고
언제쯤 가야 이모든만한 가계부가 나와줄래나..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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