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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하루를 읽고 - 조 지라드

by 알센 2007. 10. 1.
최고의 하루최고의 하루 - 8점
조 지라드 지음, 김명철 옮김/다산북스
애기가 낮잠을 자는시간 짬짬이 육아일기 쓴다 사진정리한다 컴앞에 앉아있게 되는데
시력이 나빠지지 않을까 살짝 걱정이 된다.

독서통신교육을 어거지로 신청해놓고 조리원에서 맨날 에듀프로에서 걸려오는 독촉전화를 받으면서....집에와서 어거지로 마무리지었다. 마지막 20페이지는 덜읽었지만 어쩄거나....

지난번 논리적인 사고력을 키우기보다는 세일즈 관련한 책들이 내용도 쉽고 재미도 있는듯하다.

기네스북을 12번 갱신했다는 세계 최고의 자동차 판매왕 조 지라드..이 이전에 외다리 보험왕도 그렇고 참 열심히 사는 사람들이다 싶다.
우리가 알고 있는 몇몇의 보험설계사분들도 아마도 저런책을 읽고 수도없이 벤치마킹하고 있을텐데 왜 늘 섭섭함이 느껴질까?

차나 보험을 팔기 이전에 나는 나라는 상품을 내가 아닌 모든 다른 사람들이라는 고객한테 늘 판매(??)를 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지라드의 이야기에서 고객의 기분을 항상 좋게 해줘야 한다는 것...그러니까 고객이 자기 아들 사진을 보여주면 내아들 사진을 보여줄게 아니라 거기에 대해서만 충분히 관심가져줘야 한다는 것. 틀린말을 해도 때로는 그렇군요 하고 수긍해야 한다는 것. 와닿는 부분이 많았다고라........^^

아가가 생기고 보니 낳기 전엔 잡초처럼 막키우리라 생각해었는데, 강하게...
매일 깨질세라 노심초사 하는 모습이 거짓말같다.  과연..극성엄마가 되지 않을 수 있을까?
뭐 나름 핑계는 있다.  건강 관련한 것만 그렇다고.. 과연????

주변의 모든 사람들이 다 고맙고 좋지만, 내 아들을 이뻐하는 사람들이 더 좋아진다고 누군가가 갑자기 찾아다니지도 않던 친척집들을 순회공연하게 된다고 하더니만, 그맘도 단박에 알것 같다.  피붙이라고 그러는건지 친척들이 유난히 좋아한다. 
같이 살 때 별것도 아닌걸로 으르렁거리고 남처럼 지내던 남동생도 조카라고 어찌나 이쁘다는지.......덩치도 커다란 것이 쪼끄만 조카볼을 커다란 손으로 쿡쿡 만지는걸 보면 고맙고 좋다.


암튼 재미있는 책이다.  기회가 되면 다른 사람도 읽어보도록 하자 ^^
http://arsene77.tistory.com2008-10-16T13:50:540.38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