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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 창고

브랜드 피씨를 사다

by 알센 2012. 2. 18.
데스크탑을 새로 샀다.
물론..나에게는 맥북이 있지만. -_-;;
인터넷 뱅킹이나 인터넷 쇼핑을 하기엔..영 불편하기도 하고 그런걸 사용하는 시간은 짧지만 필수적이고
그 밖의 온가족이 웹서핑을 한다던가 한게임뉴맞고를 할 때.....6년된 데스크탑은 물리적 수명이 다 된 느낌이어서..
- 그래도 한때는 와우도 팡팡 돌아가던 좋은 피씨였는데...

공돈 아닌 공돈 - 육아휴직 급여 남은 것 - 이 생기길래 얼렁 사버렸다.

세상에..............................................................

이렇게 빠르고 좋을수가. 
윈도우 7도 좋고...
그냥 켜니까 바로 켜지는 것도 좋고 ....
다음에 고장나도 씨디든 스마트 리커버리든 - 어떻게 복구하는지 아직 확인도 안했지만 -
한방에 복구될 걸 생각하니
벌써부터 고장나길 기대하게 된다. ㅋ


그동안 원시시대 살다 온 기분이다.

키보드도 왜이리 좋은거야....

근데 이상한 소음이 난다.  책상 두드리는 소리가..키보드 밑에 수건이라도 깔아야 하는 것인가?

데스크탑을 사려고 보니 엘지는 요즘 거의 만들지를 않는 것 같고 다른데도 다 비슷한듯해서
선호브랜드는 아니고 경쟁사지만...삼성을 샀다.

남편의 갤노트도 그렇고 데스크탑도 그렇고.......우리집에도 삼성제품이 하나둘 늘어가는 것을 보면
이제는 정말..삼성이 독보적이구나....싶다.

아~! 진짜 너무 좋은걸.....

이것저것 자꾸 사대고는 있지만..그것이 개인적으로는 하나하나 다 필요하다.
노트북도 하나 필요했고 - 비싼걸로 장만했지만 아이튠즈 속도가 빠르다고 자기합리화
데스크탑도 느~~무 노후했고.
이젠 끝!
더이상 두대의 데스크탑은 필요 없다.
은퇴해서 둘이 나란히 앉아 와우하게 될때까진..
생각해보니 그것은 맥북으로도 가능..

아..............회사 노트북에 비하면 엄청나게 싼데.....싸들고 다니면서 일하고 싶다.
좋구나 좋아.....

예쁜 새피씨에는 이상한 프로그램 따위는 설치하지 않고 싶지만.
그래도 맘님의 취미생활을 위한 최적화는 미리 해둬야겠다...쪼꼼 아깝지만...


그...런...데...슬림한 새 데스크탑은 좋은데..뚱뚱한 옛날 데스크탑은 우찌 처분한다?
나의 게으름으로 봤을 때 - 남편도 똑같고 - 미리 처분방법부터 고민하지 않으면
어딘가에 처박혀있거나 - 이젠 재고 공간도 모자라지는 우리작은집이다 ㅠ.ㅠ
아니면 그냥 버리게 될텐데..하드 정리라도 했어야 하거나......
어디다 기증이라도 했어야 하는게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