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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 창고

아이폰 음악 파일 관리

by 알센 2011. 3. 19.
모처럼 세아들 다 열두시전에 잠들어 주셨는데 - 특히 요즘 일본 대지진 때문에 대장아들 퇴근이 워낙 늦어서리 -
잠안자고 뭐하고 있는 겐지......

내일 간만에 드라이브를 대비하여 아이폰에 노부영 노래들을 넣고 있다.
원래 있던것도 싹 밀고...

몇달동안 썼는데 이제야 음악 파일을 관리할 생각을 하다니.
애 낳기 전에는 그냥 태교음악만 줄창 들었고 - 이어폰으로 듣는것도 효과가 있나? 주로 고민있어 잠안오는날 수면제용으로 유용했음. ^^
애 낳은 후로는 거의 안듣다가 차 바꾸고나서 블루투스로라도 폰음악을 바로 들을 수 있으니 이제야 정리할 생각을 했다.

남편은 유료 폴더관리 어플하나 사지 그러냐고 하는데..그것도 어차피 검색해야 할일이고.
처음엔 파일명만 바꾸면 되는줄 알았다. - 무식무식 왕 무식.
그래서 파일명을 한꺼번에 바꾸는 프로그램을 찾아서 했다가....전혀먹이지 않아 ㅠ.ㅠ

Tag 정보에 가서 제목에 [가요] 요렇게 하나씩 덧붙이는 삽질도 해봤다가 ㅡ,.ㅡ

앨범통째로 유지되어야 할 필요가있는 경우도 적을 듯 하여
앨범으로 관리하기로 했다.
mp3tag를 이용했는데 알송이 더 편리할 것 같기도 하다.

앨범명, 아티스트, 표지...세가지가 모두 일치해야만 하나의 앨범으로 인식된다.
가요모음하고 노부영하고 두개 만들었다.

아싸. 내일의 드라이브가 기대된다. 빨리 남편이 갖고 있는 노래들도 다 갖고 와야지....

또 12시를 넘겼지만 뿌듯하다. --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