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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창고

2004.04 백담사

by 알센 2008. 7. 4.
이날 몇키로 걸었더라?
버스가 중간까지만 가는 바람에 여기까지 온김에 안갈수도 없고 해서
왕복 7키로 쯤 걸었던가.    이때까지 우리 만나고 가장 많이 걸은 날이었는데
1년 후에 일본가서 교통비가 비싸서 더 많이 걷게 될 줄이야 ㅋㅋㅋ

전두환이 칩거했던 바로 그 절 이라서 왠지 한번 가봐야 할 것 같아서 가봤는데
그넘 참 - 나이드신 분한테 이넘저넘 하려니 그것도 쬐꼼 미안하긴 하군. - 좋은데 있었구나 싶더라.
걷다 걷다 입구다 오니 정말 지쳤지.  저 꽃이 필랑 말랑한 거는 벚꽃나무인가?
저 산골 깊은 곳에???
진달래를 신기해하면서 봤는데 남산에 오니 널린게 진달래 ㅡ,.ㅡ
좋은 것은 전두환 가까이에도 있고
서울시민 가까이에도 있고...그런건가?

나무도 좋고 색깔도 좋고....통실한 알센. ^^
내소사랑 백담사 보고 빨갛게 색칠 안한 산사가 참 예쁘다고 생각했는데
남들 사진보면, 여기 말고도 색칠 안한 곳도 여러곳 되는듯.

하지만, 유난히 좋은 곳이다.  산책 찐~~하게 할겸 설악산 가면 들러들 보시라.

아 여기 하루 묵어가는 코스도 있다.  돈도 매우 매우 저렴하다. 하룻밤에 한 만원 하던가.....절밥이라 하는 맛있는 산채밥도 먹을 수 있을 거다 아마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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