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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동사니 창고567

반갑다 흑룡해야.. 설연휴의 마지막날이지만 내일도 휴가기 때문에 마지막 하루 전날이다. 긴 하루를 두 꼬맹이와 보낼 생각을 하면 얼른 자야 맞겠지만... 저녁먹고 두아이 재우고 젖병 닦고 손수건 빨아서 가습해주고 샤워하고 - 내일은 시간이 없을듯하여 - 보리차 끓이고 쌓인 스트레스를 옥션에서 카드를 벅벅 긁는 것으로 마무리해주니 이시간이 되어버렸다. 참 시간은 잘도 가지. 이십만원 가까이..몇가지를 샀는데.....씨디정리함까지...날 위한 것은 단 한개도 없다. ㅠ.ㅠ 스트레스 해소용 카드놀이 맞나 이거? -_-;;; 그것도 잘생각해보니 거의 생필품급...한동안 안샀던 홍이장군이랑 다 떨어진 다짐육..보습크림 등...... 어제 시댁에서 돌아오기 전..대형사고가 있었다. 꽃보다 아들...인 탤런트 시켜야할 막내가 집에 오려.. 2012. 1. 25.
2012년 총동문회 신년교례회 참석 이런데 참석하는 사람 참 이상하다고 생각했었는데... ㅋ 교수님이 추진위원장을 하시고 참가비도 내주신다고 해서 - 그거 못낼 정도는 아니지만서도.. ㅠ.ㅠ - 그리고 무엇보다......경품이 갤럭시 노트 10대라고 해서..경쟁률도 낮을듯하고... 그래서 두아이 엄마.....원래 충주 결혼식 갈껀수는 애기 유치원 행사로 어차피 못갈듯 하다면서 시댁에 용감하게 아이를 맡기고 행사에 참석해주셨다. 가보니 명예동문 김장훈도 나오고 남편이 동문이라는 이지연 아나운서가 진행도 하고 경품도 많이 걸려있고 매우 맛있는 밥도 먹을 수 있고 간만에 반가운 실험실 선후배도 만날 수 있고 최고로 반가운 교수님도 만날 수 있고 왔다갔다 하며 ...아는 사람은 내 테이블 말고는 한명도 없겠지...라고 예상했던 것과는 달리 동아리.. 2012. 1. 16.
단순하고 간사한 사람의 마음.... 어제, 월요일 아침은 사실 자주 울적하다. 주말에 아이들과 논 여독이 쌓여 피곤해 하면서 일어나길 거부하는 나.... 전주에서 볼일 다 보시고 이것저것 챙겨서 장거리 버스여행에 지쳐서 일어나길 거부하는 엄마...... 2012년 첫번째 평일, 첫번째 월요일은 2월의 꼬인 일정들 건으로 더더더욱 우울했다. 아침에 잠시 승준이 소아과에 들러 영유아검진을 하고 - 말이 잠시지 애 델고 날 춥다고 차 챙기고 아침에 갑자기 응아하고 어쩌고 하니 꽤 늦어졌다. - 검진결과는 입력에 시간이 너무 많이 걸려서 한참 기다려야 한다고 하고 지난번 기관지염으로 병원에 질려버린 애는 빽빽거리고 울고... 건강보험공단 SM한테 항의라도 해야할 것 같다며...결과를 듣기도 포기하고.. 평균체격에 제법 미달이구나... ㅠ.ㅠ 울적.. 2012. 1. 3.
밀린일기쓰다 새삼 발견한 피카사의 멋진 콜라주.... 밀린 육아일기 출판을 위해 사진 편집을 하다가....실수로 "모두선택"을 눌러서 콜라주를 만들고 보니.... 이런 멋진 사진이 나온다. 몇년전 쿠리님네 남편씨가 자랑질하던....매우 부러워보이던 1년치 사진 모음은..설마...아이포토나 피카사를 이용한 단순 선택과 모음??????? 2011년 1월 사진 모음임. 아..이거 어떤 크기로 어떻게 뽑아서 어떻게 두고 보면 좋을지 고민이다. 달별로 만들어서 돌잔치에 쓰자니 너무 많고......승빈이의 365일을 그냥 1장 정도로 뽑을까보다..사연 없이 여백 없이 이것도 멋질듯. 몇장 정도 넣었을때 가장 멋져 보일지 궁금...위에 사진은 160장 정도. 2011. 11.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