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창고/내 책꽂이117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호오포노포노 하리라 호오포노포노의 비밀 - 조 바이텔.이하레아카라 휴 렌 지음, 황소연 옮김, 박인재 감수/눈과마음(스쿨타운) 종교를 가리지 않고 찾아다니며 마음의 평화를 찾으시는 백부장님의 "초강추"로 읽게 된 책이다. 내용에 대해서 얼핏 들려주셨지만 읽어보니 더 좋다. 동생과 남편한테도 열심히 들려주고 있다. 아무리 생각해봐도 참 맞는 말들이다. 호오포노포노는 하와이의 전통적인 문제 해결 기법인데 그것을 현대적으로 적용하기 쉽도록 쉬운 방법과 성공사례(??)들로 구성된 책이다. 저자는 시크릿 영화와 래리킹쇼에도 출연한 사람인데 그 동안은 자기의 의지를 구체화하며 살 것을 강조하다가 호오포노포노를 배우고는 무의식, 신성, 영감을 믿고 살라고 얘기하고 있다. 가끔 성경 구절들도 나오고 다른 책들에서도 보았던 얘기들도 있다... 2009. 8. 28. 여고생의 첫사랑을 해피엔딩으로 끝내주는 고마운 책 열대야 1 카테고리 소설 지은이 임인영 (서울문화사, 2005년) 상세보기 그러나 여고생한테는 추천하고 싶지 않은 책. ^^ 괜히 혼자 뜨거운 마음으로 학업에 지장을 주고 (-_-) 쓸데없는 기대를 갖게 만들지 않을까 우려스럽다. 30대 중반을 향해가는 친구들 중에 이 시절에 읽은 순정만화나 하이틴 로맨스 소설의 영향으로 백마 탄 왕자님이 있다고 믿으면서 아직 혼자 지내는 사람도 봤기 때문에 더더욱 딸내미가 생긴다면 권하고 싶지 않은 장르이다. - 아마 모든이가 그런 영향을 받은 것은 아니겠지만 심취하면 다분히 그럴 수 있을 것 같다. 머리 좀 굵어져서 빡빡하게 회사생활과 가사, 육아에 치여 로맨스 드라마 하나 보기도 시간이 부족한 아줌마가 읽기에 더 좋은 책 같다. 로맨스 소설이 다 그렇듯이 비현실적이.. 2009. 8. 12. 오늘날의 정치가들은 모두 읽었을까? 로마인 이야기 1 - 시오노 나나미 지음, 김석희 옮김/한길사 제목과 딱 맞게 로마가 이탈리아 반도를 통일할 때까지의 이야기를 중요한 일들만 한권에 컴팩트하게 담아두었다. 로마인들의 개방적인 성향에 대해서 여러가지로 이해할 수 있게 해주면서 다음 권도 궁금하게 만드는 책이다. 시오노 나나미의 강의해주는 듯한 - 나는 이런 이런 이유로 이게 좋다고 생각한다. 이런 이런 이유로 이 이야기가 중요하다고 본다. 등등 - 문체도 맘에 든다. 주관적이면서도 객관적인 것 같고 설득력이 있다고나 할까? 로마에 많은 영향을 미치는 그리스의 아테네와 스파르타 이야기에서 아테네는 작은 도시국가이고 로마같은 역사를 긴 역사를 가지지도 않았음에도 완전 정치교본이라고 한다. 솔론의 개혁 이야기는 당시의 아테네가 지금의 미국과 같.. 2009. 8. 12. 여성스러운 느낌이랄까? - 화차 화차 - 미야베 미유키 지음, 박영난 옮김/시아출판사 "이유"를 읽고서는 미야베 미유키가 여자인줄 몰랐다. - 일본 사람들의 이름 체계를 잘 모르니까. 그런데 이 책은 앞표지에 써있어서 그런지, 책 자체가 더 여성스러운 느낌이다. 이유 때문에 이 작가를 눈여겨보게 되었고 그 뒤에 많은 미야베 미유키의 책 중에서 평이 괜찮은 걸로 골라서 사본 건데 이유만큼의 강렬한 느낌은 못 받았다. 그래서 이 책을 읽으려고 하거나 읽은 사람 중에 아직 이유를 안 읽었다면 추천해주고 싶다. - 어쩌면 첫번째라 그런 느낌이었을지도 모르겠다. 화차부터 읽고 이유를 읽는 순서가 왠지 두 책이 모두 더 재미있을 것 같다. 하지만 전체적으로는 재미있다. 이유에서는 끝까지 누가 범인인줄 잘 모르게 해 놨더라면, 이 책은 좀더 쉽게 .. 2009. 8. 4. 이전 1 ··· 15 16 17 18 19 20 21 ··· 3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