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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창고/내 책꽂이117

씨포트 스티커를 만들었다 호오포노포노의 지혜 - 이하레아카라 휴 렌.사쿠라바 마사후미 지음, 이은정 옮김, 박인재 외 감수/눈과마음(스쿨타운)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 책이다. 두번째 읽어서 그런지 아니면 작가나 번역가의 차이 때문인지 조 바이텔의 제로 리미트 -호오포노포노의 비밀-이 더 재미있었던 것 같다. 책의 구성은 비슷한데 아무래도 휴 렌 박사가 직접 하는 얘기들이 좀더 있는 것 같은 부분이 이 책의 좋은 점이긴 하다. 그런데 앞에 책에서와 달리 신성을 없애야 한다는 이야기도 하고 있어서 헷갈린다. 하와이의 전통호오포노포노는 마지막에 예수의 이름으로..라고 한다는데 셀프아이덴티티 호오포노포노에서는 특정 종교에 의지하지 않고 보다 더 자아의 내면에 호소를 해야 한다는 것 같다. 태양의 에너지를 담은 블루 솔라 워터라든지 C.. 2009. 11. 1.
홍차오공항에서 쑤저우 가는 법은 어디? Just go 상하이 - 시공사 편집부 엮음/시공사 좋다. 인터넷을 돌아다니면서 찾아헤매야 하는 귀찮음을 팍 줄여준다. 그만큼 완전 평이하다. 하지만, 인터넷에서 찾기 어려워서 원했던 정보는 없다. ㅠ.ㅠ 아, 지도는 있다. 지하철 정보도 있다. 한국말로 표기된 지도 하나 때문에 사기엔 쪼매 비싸다. 뭐 올칼라판 사진들도 있으니까. 상하이하고 쑤저우만 보고 싶은데 1/3씩으로 나눠놓고 가격도 1/3로 나눠서 팔면 좋겠건만 항저우, 샤오싱, 난징, 우한, 황산 다 묶여 있다. 정작 원하던 쑤저우는 정말 몇페이지 안된다. 정작 원하고 원하고 또 홍차오 공항에서 쑤저우 가는 법에 대해서는 아예 설명이 없다. -_-; 아흑, 요새 김포에서 홍차오로 다니는 항공편 고속버스만큼 많다던데..2009년 최신판 맞아 정.. 2009. 10. 14.
어렵지만 좋은 책 - 에고여~ 안녕! NOW - 에크하르트 톨레 지음, 류시화 옮김/조화로운삶(위즈덤하우스) 호오포노포노 책과 더불어 모부장님이 마음의 평화를 얻기 위해서라면 꼭 읽어야 하는 모든 것을 다 담고 있다고 극찬을 하시던 책이다. 정말 그랬다. 모든 것을 다 담고 있었다. 대부분은 나는 누구인가라는 생각에 집중하며 깨어있는 의식을 가진 사람이 되기 위해 - 새 지구를 사는 사람이 되기 위해 - 나의 에고를 물리쳐야 한다는 이야기에 집중되어 있지만 남녀간에는 왜 사랑을 하고 많은 사랑이 왜 파국을 맞이하는지, 아이를 볼 때 어떤 생각을 하면서 보고 있는지 부모님은, 회사에서 만나는 사람들은, 등등등 정말 다루지 않는 이야기가 없는 것 같다. 인용하는 예수, 싯다르타, 노자의 이야기도 이해할 수 있는 설명을 쉽게 덧붙여줘서 좋았다. .. 2009. 10. 10.
나한테는 다소 스트레스였던 신생아집의 필수품 삐뽀삐뽀 119 소아과 - 하정훈 지음/그린비 몇년 전에 주변에서 제일 먼저 부모가 된 회사 동료가 이책 너무너무 좋다고 강추했었다. 아기가 있는 집의 필독서라고 해서 장바구니에 담는 것을 보던 옆에 분이 자기 거의 안봤다고 하면서 이 책을 주셨다. 비싼 책인데 무척 고마웠다. 뱃속에 아기가 있을 때도 소아과 의사는 아니지만 기본적인 상식 정도는 있는게 좋겠지 싶어서 공부하는 마음으로 앞에서부터 읽어보았다. 이 책에 있어서 그대로 따른 부분 중에는 먹고 살만하면 종이 기저귀가 더 위생적이니 쓰라는 것. 그 뒤로도 종이 기저귀를 쓰는 당위성을 위해선 종종 인용하곤 했었다. 공기 청정기에 대해서는 없는 것보다는 나은데 모든게 다 해결이 되는 것은 아니라고 정도 했던 것 같다. 어쨌거나 우리집에는 공기청정기가.. 2009. 10.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