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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창고144

어린이 대공원 집에서 반경 5km이내로 갈 수 있는 곳이면서 입장료까지 공짜라는 너무나 매력적인 곳. 회사사람의 아가가 정말 좋아한다는 이야기까지 듣고 추석 연휴의 마지막 쌩짜 휴가를 알차게 보내기 위해서 방문했다. 평일이라 사람도 적고, 놀거가 적어도 사람도 적고, 넓고, 승빈이가 즐길만한 것들은 있을 것 다 있는 참 좋은 것이었다. 이런 좋은 공원도 근교에 있다니 역시 서울이 좋기는 좋아~ 라는 생각이 들었다. 주차장에서부터 신바람 난다고 좋아하면서 가고 있는 이모랑 엄마. 승빈이의 시선을 잡기위한 치치치 중. 승빈이는 짝짜꿍과 곤지곤지 보다는 손가락 두개를 마주치고 노는 치치치 놀이를 좋아한다. 이런 자그마한 폭포도 있고... 승빈이의 시선을 고정시키기란 정말 어렵다. 요새는 코코코코 놀이로 엄마나 아빠의 콧구멍.. 2008. 9. 18.
왕십리 비트플렉스 나들이 연휴의 마지막날을 맞이하여 근사한 남산 야경을 보고자 하루종일 집에서 자고 뒹굴다가 늦게 나섰는데.. 사원증도 안가져오고, 얼핏 지나가면서보니 심하게 무질서한 것이 CNS에 주차할데도 없고 케이블카 주차장은 말도 안되게 밀리고 있어서, 그냥 왕십리 역사나 보고, 이마트에서 장이나 보려고 돌아섰다. 남산에는 아무래도 계단이 많을 것 같아서 유모차를 놓고 나갔는데, 역시 어디로 튈지 모르니 애기를 데리고 외출하는 길에는 유모차를 들고 다니는게 좋을것 같다. 어쨌거나 왕십리 Enter 6 1층에서 유모차 대여도 해준다. 여느 백화점 유모차보다도 훨씬 안좋지만 - 핸들링 면에서 - 엉덩이쪽이 낮게 되어 있어서 애가 일어나기가 약간 어려운거 같고, 일단 새것이고, 사진빨 잘받는 빨간 색이다. 벼르고 벼르던 핸드폰.. 2008. 9. 16.
2008.08 테르메덴 이천에 있는 독일식 온천 테르메덴에 다녀왔다. 입구에서 찍은 사진도 하나도 없고, 승빈이 놀고 있는 바데풀 안에서의 사진이 다라서, 동네 수영장인지 테르메덴인지 어딘지 당췌 알수가 없다는 애독자의 불만도 있다. 연휴의 중간인 토요일이라서 사람 디따 많았지만 소독약 냄새도 안나는 물도 괜찮고 승빈이도 너무 좋아하고 할아버지 대온천탕에 노천탕도 맘에 들어하시고, 승빈이 할머님 댁에서 가깝기도 하고. 조만간 여름씨즌이 가서 요금도 내릴 것 같고 자주 가줘야겠다. 승빈이 노는게 너무 귀여워서 할머니한테 맡겨놓고 엄마, 아빠 미끄럼 한번 타고 와도 되는데 계속 승빈이만 쳐다보느라 뭐 그냥 그렇게 놀아왔음. 이런...동영상은 구글웹앨범에서 다운로드가 안되니 집에가서 올리도록 하고. 즐거운 한때를 보내는 꼬맹이 사진.. 2008. 8. 20.
Frankfrut로 가는 비행기 안에서 운이 좋아서 평일에 출발을 하는 관계루다가 문쪽이라서 약간 불편하긴 햇지만 그래도 비상구 좌석에 앉을 수 있었다. 그리고 가운데에 앉아있던 사람이 일어나서 딴자리로 가버리는 바람에 가운데 좌석을 짐칸으로 놓고 상당히 편하게 갈수 있었다. 창문쪽이더라도 확실히 비상구 좌석이 좋다. --> 꼭 적어놓으리라 결심했었음. 좌석앞에 공간이 남으니 다리가 아파서 운동이 필요한 사람들은 다들 한번씩 다녀갔다. 그중에서도 동양계 소녀(6살?)와 함께 에르고 아기띠에 승빈이만한 애기를 앞에 메고 자주 오시는 아저씨가 있었다. 여자애는 약간 혼혈 같아 보이기도 했는데 남자애는 아주 한국적이었다. 그래서 그냥 애들 엄마가 한국인인가보다. 생각했더랬다. 덩치가 크길래 그건 아빠를 닮았나보군 이런 생각도 함께. 그런데 몇시간 .. 2008. 7.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