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창고144 2003.5.22 터널 사진전 터널마다 조명이 매우 많이 다르다. 어떤 터널에서는 밝기 자동 조절..이런 것도 본 것 같고. 백열등, 형광등..그리고 거의 무슨 등이 없는듯 보이는 터널도 가끔 있고... 오래되어서 잘은 기억이 안나지만, 아마도 옥천의 시골 할머님댁에서 아빠 생신인가를 한다고 내려가던 때가 아니었나 추측해본다. 이 날 아마도 고속도로를 경부, 호남, 중부, 경부 지선...등등...많이도 갈아타고 다녔다. 국도도 섞어가며. 어떻게 조금이라도 차가 덜 막히는 길로 갈까 궁리하느라. 그러다 보니 지루하기도 하고 터널도 많고....카메라도 갓 6개월쯤 되어서 여전히 열심히 찍던 때이고 ^^ 흔들리지 않고 잘 나온 것은 대부분 노이져님이 찍은거. 이 사진을 보는 남편은 "이 때는 차가 완전 새거였는데.." 라고 말씀 하신다. .. 2008. 11. 1. 2003.12 왜목마을 이야기 하늘사진 모음. ^^ 대체 방에서 썬그라스들은 끼고 뭐하는 짓인지....-_- 디지탈줌을 많이 쓴게 좀 흠이긴 하지만, 맘에 드는 사진. 좋은카메라를 갖고 다니는 세명의 아저씨중에 한명이 찍고 다른 한명이 옆에서 - 좀더 고수로 보이는 - 열심히 지시한 작품. 쩝..각자 넣고 싶은 위치가 틀려서 사람 위치가 틀리다 보니 합하기도 뭐하고 따로 올리면 멋질거는 같은데 똑같은 사진같고.. @.@ 걍 대충 감상합시다. ^^ 아 그리고 석양이나 일출은 생각보다 사진찍은게 꽤 멋져 보여서 속을수도 있습니다. ^^ 뭔가 군것질할것을 찾아서....난생처음 조개구이를 먹어본다는 온달. 그리고 두번째 먹어본다는 평강. 그러나 난 예전에 먹을때 가격에 비해서 양이 너무너무 적은것 같았다. 알고보니 다 태워먹고 못빼먹고 버리.. 2008. 10. 25. 1996.7.3 Phantom of the Opera (오페라의 유령. 영어 제목은 다시 찾아봐야할듯 ) 런던에서의 마지막 일기다. 오늘은 뮤지컬을 보는데 하루를 다 써버렸다. 예매 따위를 할 생각으로 극장에 갔는데 벌써 1년 후것도 예매가 되어있따고 하고, 표를 구하려고 점심도 못 먹고 있었다. 뮤지컬은 그만한 가치가 충분히 있었다. 졸린다. 피곤해서 좀 자고 써야지... 빨리 배를 타야 하는데. 여기는 꼭 공항 같다. 차가 통째로 배에 탄댄다. 영국은 참 웃긴다. 공중전화도 정말로 번호가 있어서 삐삐치면 받을 수 있다. 뒤에서 골빈 녀석들이 떠든다. 밖에 나오면 애국자가 된다는데 영국 상공을 날으는 대한항공을 보니 참 반가웠다. 이게 그런 건가? 영국 사람들의 발음도 알아들을만 하고 런던의 건물들을 평범하게 볼 수 있께 될만하니 떠나야 해서 무척이나 아.. 2008. 10. 21. 1996.7.2 런던 사람 다 되었다 런던에 너무 익숙해졌다. 지도도 너무 잘 보고. 버킹검 궁전의 사열식을 봤다. 관광객 유치를 목표로 한 뻔한 짓이겠지만 보기에는 좋았다. 걸어서 꽤 먼거리를 지나 대영 박물관에 갔다. 너무 크고 견학온 애기들이 바글바글해서...한국 것은 없었다. 문화재가 남의 나라에 있지 않아서 웃어야 할지 울어야 할지. 태극기를 봤다. 무슨 건물인지 모르지만 무지 반가웠다. 길거리에 쌔고 쌘 한국인은 그다지 반갑지 않지만. ^^ 런던탑에서 화려하기 짝이 없는 왕관도 보고 잔인한 고문도구도 봤다. 한 친절한 아저씨가 가르쳐 준 버스를 안 탔다. 좀 나사가 빠져보였거든. 미안하다. 성 바울 성당도 봤다. 정말 컸고, 사람도 많고... 요금이 비싸서 안 들어갔다. 그 동안 집에서 떨어져 너무 아무 생각없이 돈을 막쓰고 살았.. 2008. 10. 21. 이전 1 ··· 16 17 18 19 20 21 22 ··· 3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