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1471 몽산포에서의 10월의 세째주말.. 한참지나고...내도내도 나지 않는 짬을 내어... 가족과의 첫 캠핑 소감을 남겨본다. 게으름이라면 세상에서 제일가는 우리 부부는... 원래를 게을렀는데 캠핑간다고만 하면 부지런해진다는 성영이네에..거의 얹히다시피 해서... 팝업텐트와 소고기 돼지고기 각 한근이 우리가족이 준비한 전부... 아..아들이 좋아하는 색종이와 오리기책 한권. 내려가는 길은 약간 막혀서...애들데리고 늦게 출발해서 한시가 넘어서야 도착했다. 성영이네가 해놓은 된장국과 고등어 구이에 점심을 대충 먹고.... 텐트도 던져서 대충 쳐놓고.... 애들이 너무 신나한다. 애들만큼이나 나도 신났다. 승빈이와 준섭이는...캐릭터가 상당히 비슷...둘다 어찌나 지껄이는 것을 좋아하고 우리집에는 금송아지도 있다는 것을 자랑하기 좋아하는지..용케 .. 2012. 11. 8. 신한 레이디 베스트 카드 ( 베스트 레이디인가???) 9월부터 사용한 카드인데.. 얼마전에 원래 이카드 추천한 이가. 호텔 라운지 무료음료 서비스...꼬~~~옥 이용해줘야 한다고 해서. 살짝 시간을 내서 방문. 어디로 갈까...고민고민 하다가..잠깐 검색하고 하얏트로 갔다. 호~~ 언제부터 발레파킹했다고...거 참 좋네. 호~~ 호텔 라운지에..저어기..어색하고 웃고있는 선보고 있는 두사람~! 우리같이 억지로 여유를 누리기 위해 아이 동반하고 온 가족들.. 워낙에 시끄러운 녀석들이라...조용히좀 하라고 하고 억지로 만든 여유를 누렸다. 멋진 풍경과... 라이브로 듣는 클래식 연주와 함께. 누구랑 같이 노는데 재미들인 아들은 핸드폰 들고 옆자리 아가씨한테 작업걸기... 나름 둘이 사이좋게 노니까...그아이 부모들도 웃고 있고.. 나도 즐겁고.. 담엔..아이를.. 2012. 10. 15. 요가와 골프 리후레쉬 클럽을 다시 끊었다. 이번달...요가 두번. 골프레슨 3번을 받았다. 아...레슨비는 별도긴 해도...원체 안하던 운동인지라... 벌써 본전 뽑은 기분이 든다. 요가는....나쁜 기운을 뺍니다~~라고 강사님이 주문을 외울때마다... 정말 나쁜 기운이 술술술 빠져나가는 듯한 착각이 들어 좋다. 골프는....챙~! 팅~! 가끔 잘맞은 느낌.... 뭐 하는거라곤 7번 아이언으로 왔다갔다밖에 없어도... 생각보다 잼있구나 이거.... 주말에 힘들어도 즐거운 아이들과의 놀이... 그리고 주중에 운동놀이... 흠..남편이랑은 뭐 하고 놀믄 좋나? 어디서 시간을 빼서 데이트를 하믄 좋을까??? @공짜라서 본 신데렐라맨....뭐 괜찮더라. ^^ 2012. 10. 15. 책 읽어주는 형아 매일 있는 일은 아닐 수 있다. 오늘만 생긴 일일수도 있다. 퇴근 후에, 엄마 침대위에 마주 앉아서 형아가 읽어주는 책을 듣고 따라 소리내는 동생. 더없이 행복한 그림이다. 형아는 유치원에서 동화시작 시간에 배운대로 표지를 지나, 간지를 지나 속표지를 지나...동화가 시작된다는 노래와 함께 성의껏 읽는다. 도서관에서 빌려온 책. 아기꿀꿀이의 첨벙첨벙 목욕놀이. 뿌빠뿌빠. 풍덩. 푸우퐈~, 꼬로로록슈욱, 푸르르파. 의성어들이 잼있기만 하다. 따라하는 동생도 너무 귀엽다. 별일이다. 매일 이순간만 같아라........ PS. 한동안 책과 담쌓은 듯 보이던 녀석이 동생 읽어주겠다고 소리내서 책읽는 모습이란........... 둘낳길 정말 잘했어.... 2012. 10. 8. 이전 1 ··· 37 38 39 40 41 42 43 ··· 36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