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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부가 되어간다... 늘..하는 일에 대한 애정만은 남달랐던....나이다. 누가 알아주건 말건....... 애를 키우면서 생각해보니....주어지는 일마다 나름 자식처럼 생각하고.. 남들은 장기간에 허잡하다고..경력에 도움 안된다고 기피하는 일도 나름 열심히 하고 새로운 일거리도 나름 열심히 하고 햇던듯... 여전히...직급이 많이 오른것도..돈을 많이 받는것도.... 파워가 많이 생긴 것도... 같이할 팀원이 생긴것도 아니지만.. 자꾸자꾸 내 새끼 같은 건수들이 늘어만 간다... 키워서 떼어내야 하는데....키우지도 못했고..한것도 없이.... 나름 열심히만 하다가.... 딴사람한테 입양시켜야 할.... 껀이 있어서... 착잡하다... 입양시킬지 말지는 니가 결정하라고 하는데....참...흥부가 된 기분이다... 가진것도 하.. 2012. 12. 28.
잠이 오지 않는다... 18대 대선이 끝났다. 대한민국 헌정사상 최초의 여성 대통령이 탄생하였다. 외신에도...최초의 여성 대통령에 무게를 두어 보도가 되고 있다고 한다. 같은 여성으로서 박수쳐야 할일인데......잠이 오지 않는다. 정치적 의견을 뚜렷하게 나타내는 것이 여러모로 어렵다. 첫번째는 잘 모르기 떄문이고....... 두번째는 잘 알지도 못하는데 몇가지 알게된 것으로 뭐가 더 맘에 든다 하면.....고향이 전북이라 그렇다고 단정지어지는게 싫기 떄문이고..... 세번째는 말 시작도 안했는데....."맘에 든..." 이라고만 하면 당신은 편향적이죠...라고 하는....자기보호부터 하면서 마치 자기홀로 중도 언론의 입장인냥....아에 말을 못꺼내게 만드는 매우 가까운 옆사람 때문에..... 네번째는 알게모르게 주변에 많을.. 2012. 12. 20.
이제 좀 쉴 때.... 미친듯이 달려왔다. 선두로 갈 것도 아니면서..... 200미터도..100미터도... 장거리 단거리..장애물..아무 종목이나 다 뛰다보니... 정말 중간만 가기도 힘들게도.... 지난 주말..몸살을 계기로.... 엄마일도 하루 손놔 보고.... 쌓인일을 뒤로하고 어제는 칼퇴근도 해보고... 새벽 1시에 남편의 늦은 퇴근을 보며 벌떡 일어나..쌓인 일거리들이 스물스물 떠올라 20분쯤..고민을 하긴 했지만... 혼자 아둥바둥한다고 모든 것이 달라지는 것도 아니고... 몸생각하고....쉬엄쉬엄 하고...늦어지는 것은 늦어지는대로..그때가서...처리하고... 하기로 생각을 돌리려고..무진장 애쓰고 있다. 맘이 급해도..다음 일정이 있어도..다른 사람들 얘기 끝까지 들어주고...하고 싶은 말도 천천히 잘하고..... 2012. 12. 11.
바쁜일상의 소회 어젯밤에 어렵게....핸드폰으로 포스팅한 장문의 아들 사랑....- 핸드폰 포스팅치고 매우 긴.... 요즘은 정말 일을 열개쯤을 동시에 하고 있다. 어릴때부터 산만함으로 멀티태스킹에 아무리 능하다곤 하지만...쩝...이건 과하긴 하다... 남한테 일 맡기는게......................이렇게나 어려운 일이었을 줄이야.... 뭐 크게 돈을 벌지 않았으니 크게 시킬 사람도 없긴 하다. 요즘은 300%의 에너지를 가동시켜 살고 있는 것 같다. 잠은 많이 줄이지 못했지만..... 여유가 한치도 없는 생활....이지만. 주중에 회사일에 빡새게 치이고 나면 주말엔 부서지지 않을만큼..최선을 다해 아이들과 뭐든 같이 해주는거...가 나름의 만족감이고.. 난 소중하니깐...을 느끼게 해주는 것은 출퇴근 길... 2012. 12.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