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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16

대체 어디가 원조인 것인지... - 제주시 축산 삼다가 3층에 김책임 추천도 있었고 해서 지식인에서 열심히 찾아서 방문을 했는데 매우 맛있게 잘 먹었다. 약간 비싸기는 했지만. (180g에 11천원, 등갈비는 10천원) 그런데 오늘 물어보니 김책임이 추천한 데는 여기가 아닌 가정집을 개조한 데였다고 한다. 다음 방문에는 그곳을 한번 가봐야겠다. 사람이 무척이나 많았고 9시쯤 들어갔는데 10시까지는 손님을 받는다고 해서 만족스러웠다. 등갈비 3인분과 생고기 3인분을 시켰는데 안그래도 고기라면 좋아하는 사람들이 시간까지 늦었으니 배가 어찌나 고팠는지 정신없이 먹었다. 물론 다 먹고 2인분 더 시켜먹고 공기밥까지 4개나 시켜서 먹었다. (6명) 숯불에 석쇠를 얹고 구워먹는 고기인데 늘어붙지 않아서 석쇠를 갈아줄 필요도 없었다. 등갈비는 약간 익혀서 나온 것을 다시.. 2009. 6. 16.
야자수가 있는 사찰 약천사 - 제주도 이미 제주도를 몇번이나 방문했었던 사람들이 한번도 가보지 않았던 숨은 명소 약천사. 동양 최대의 대웅전을 가지고 있다는 얘기에 혹하기도 했고 많은 이들의 블로그에 특이했다는 평들이 있어서 방문했다. 서귀포의 중문 근처에 있는 사찰이다. 바빠서 거기에서는 관련된 안내를 읽어보지도 못하고 사진찍고 승빈이랑 뛰어다니고 놀다가 뒤늦게 네이버에서 내용을 확인해보았다. 근래들어 세워졌을 줄 알았는데 1960년에 창건되었고, 1996년에 대웅전이 아닌 대적광전이 동양 최대 규모로 세워졌다고 한다. - 이 동양 최대의 규모라는 것이 나는 늘 헷갈리는데 서양에도 사찰이 있던가? 아니면 일반적으로 temple이라고 불릴 수 있는 것들을 통틀어 봤을 때 동양 최대의 규모라는 것인지. @.@ 근래에 생겼을 것이라고 생각했던 .. 2009. 6. 16.
다섯번째 제주도 여행 다섯번째 방문이고 마지막으로 다녀온지도 4년 밖에 안되었지만 늘 새롭다. 승빈이네 아빠네 식구들과 함께 했다. 어머님, 아버님, 승빈이 삼촌, 작은엄마, 승빈이네 3명. 비행기는 마일리지, 숙소는 울아빠 회사 휴양소로 거의 무료에 가깝게 하고 렌트는 뉴카니발 한대 48시간, 그리고....밥값은 엄청나게 쓴....밥집이 가장 기억에 남는 식도락 여행이었다. 상세한 밥집 설명은 차차 하도록 하고 맛뵈기 사진 한장과 전체적인 느낌에 대해서만 먼저 정리해봐야겠다. 1일 -안그래도 늦은 비행기 출발시간이 지연되어 5시에나 공항을 나왔다. 정방폭포와 약천사를 계획하고 출발했는데, 정방폭포는 6시 이후로는 입장 불가. 약천사는 모두가 다 처음 방문이라서 특히 더 좋았다. 야자수가 있는 절, 와우정사 이후로 2번째로 .. 2009. 6. 16.
만 32세 0개월 32년전 6월 7일에는 내가 태어났다. (문장이 이상한데?) 아무도 기억하지 못하는 양력생일이지만, 휴일근무를 하려고 출근을 하니 새삼 기억이 났다. - 인터넷 펼 시간도 없이 쭈욱....일을 하다가 - 예정보다 1시간 반 일찍 퇴근을 했다. 그래서 잠시 혼자만의 시간을 즐기는(???) 중. 딩가딩가. 곧 큰 아이, 작은 아이가 돌아오면 저녁을 사먹을까 해먹을까 고민중이다. 큰아이랑 둘이 살 때는 고민 별로 할 것도 없이 사먹었는데 작은 아이는 나가봐야 일본라멘이나 먹어야 잘 먹을까...집에서 먹는게 나은 것 같다. 원래는 쓸말들이 많아서 글을 풀기 시작했는데... 일한다고 다 까먹고 쓸말이 없어져버리다니 ㅠ.ㅠ 역시 휴일근무는 안좋은 것이다. 이렇게 많은 잡념들을 없애 버리다니. 다음주엔 놀러간다. ^.. 2009. 6.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