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창고166 반성하면서 그림책의 재미를 재발견하게 되었다. 책과 가까워지는 아이 책과 멀어지는 아이 - 박은영 지음/청출판 모처럼 정말 맘에 드는 육아서를 발견했다.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난 정말 맘에 든다. 많은 부모들이 아이가 책을 좋아하길 바랄것이다. 알아서 혼자 좋아해준다면 그냥 놔두면 되고 아니면 좀더 좋아해줬으면 싶으면 한번 읽어보면 큰 도움이 될 듯하다. "이렇게 이렇게 하시는 부모님들 있습니다. " 이런 부분에 찔린 부분이 한두가지가 아니다. 아이가 물고기만 너무 좋아해서 물고기 책은 그만 사자고 하고 낚시놀이만 좋아해서 낚시놀이도 이미 두개나 있다고 그 책도 못사게했다. - 요건 쫌 잘한듯. -서점에 가도 장난감이 붙어있는 책만 골라대는게 못마땅해서 잘 데리고 가지도 않는다. 온라인 서점에서 사고 싶은 책을 골라사줘야겠다. 그래도 나름 잘해왔다 싶.. 2011. 3. 1. 민들레꽃이 나오는 그 책 읽어줘-강아지똥 강아지똥 - 권정생 글, 정승각 그림/길벗어린이 세상에서 가장 아래에 있는 강아지똥이 자기를 희생하고 아름다운 꽃을 피우는 데 꼭 필요하다는 유명한 이야기이다. 꽤 오래전부터 가끔 한두번씩 읽어주었던 것 같고 자기가 들고와서 읽어달라고 하기도 몇번 한 듯 하다. 문득 서평을 쓰게 된 건 어제 몰펀으로 커다란 꽃을 만들더니 제 딴엔 이름을 아는 꽃이 몇개 안될테니 전혀 민들레 꽃처럼 생기지 않아는데 민들레꽃이야 민들레꽃..동생 줄거야 하더니 갑자기 그거민들레꽃 나오는 그 책 좀 읽어달랜다. 대충 건성으로 듣는 것처럼 보이던데 참 기억도 잘 한다. 어딘가에서 아이들은 안 듣는 듯 하여도 다 듣고 있다고 하더니 정말 그런 듯. 사실 이 책은 엄마 생각에 의미도 있고 좋은 책이라고 생각되었는데 41개월 지금도 .. 2011. 2. 24. 동글동글 동물친구랑 세트로 열광하는 아이 똑똑한 그림책 - 오니시 사토루 글.그림/뜨인돌어린이 요즘 지보단 한참 어린아이한테나 어울릴것 같은 동글동글 동물친구라는 TV프로를 엄청 좋아하는데 보관함에 담아두었던 요 책을 사주었더니 세트로 너무너무 조아한다. 책 제목이 기억이 잘 안나는지 동글동글 동물친구 책을 보자고도하고. 41개월 아이한테는 무진장 쉬어 보이지만 그래도 시시하다 하지 않고 좋아하니 괜찮다. 한 24개월 지나고 동물이름들 다 알고 할 때쯤이면 충분히 잘 하고 놀 수 있을 것 같다. 그런데 가끔은 보면 남자아이라 그런지 아니면 내가 책을 빨리 사줘서 그런지 사놓은지 한참이나 지난 책들을 나중에야 좋아하곤 한다. 3-5세용이라 안내되어 있는데 우리 아이한테는 지금이 딱 맞는 시기인지도 모르겠다. 처음부터 정답도 다 알고 우는 토끼는 .. 2011. 2. 24. 성균관 스캔들에서 못다보여준 이야기들 규장각 각신들의 나날 1 - 정은궐 지음/파란미디어 역시 드라마보다는 책이 재미있다. 특히 2권이 재미있다. 드라마에서 나오던 사람들을 상상하며 읽을 수있었다. 박민영..막 좋아질라 그런다. 근데 책 속에 대물은 키가 훤칠~하다던데 그부분만 약간 아닌 듯 하다. 걸오에 대해선 어울리다 아니다 말들이 많지만 난 잘 어울리는 것 같다. 미소년처럼 생겨서는 옷매무새도 엉망에 머리도 산발로 얼굴 다 가리고 맨날피칠을 하고 다닌다는 컨셉이니까 너무 남성미 넘치게 생긴것보다 나은 것 같다. 그리고 날렵해 보이니까. 규장각. 이름만 알고 뭐하는덴지 잘 모른다. 분명 어릴 때 국사시간에 배웠을텐데 우리나라 역사 수업은 역시 조금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강화되어야 할 필요가 있다고 백번 동의. 책의 내용상으로는 나름 학.. 2011. 2. 22. 이전 1 ··· 5 6 7 8 9 10 11 ··· 4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