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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동사니 창고567

하프문 베이 크랩 / 리츠칼튼 지난 주말 경화네 지인들 나들이에 끼어 하프문베이에 게를 먹으러 다녀왔다. 던전 크랩이래던가....털게이고 킹크랩보다는 조금 작고 꽃게보다는 훨씬 컸는데... 지금이 딱 제철이라고 어찌나 속이 꽉꽉 차있던지..... 다리속의 살들이 먹기도 너무 편하고 맛도 너무 좋고.... "이런 다리가 열개씩 인건가요?"라는 질문을 하면서 정신없이 먹었다는... 먹느라 바빠 사진도 없다 심지어.... 편안히 먹기위해 폰을 던져줬더니...... 한시간만에 데이터 오바. ㅡ,.ㅡ 집에서는 한시간 이내로 갈 수 있는 곳이니 2월 게철이 끝나기 전에 꼭 한번 더 가리라 다짐중.... 배에가서 게를 사고 - 미리 몇마리 예약도 해둘 수 있는 듯 . - 옆에 있는 식당에 쪄달라고 하면 쪄준다. - 물론 돈은 냈을 듯...자리 사.. 2014. 12. 10.
비내리는 캘리포니아 2박3일의 짧은 여정이었지만, 즐거움을 물씬 준....미국 집의 첫 손님 상준이네를 공항에 데려다주는 길에... 너무 크고 선명한 무지개를 봐서 더 좋았고.. 공항에 가니 왠지 눈물이 핑 돌더라는............ 돌아오는길에 아무리 훌쩍거려도... 장난감 사달라는 이야기만 하루종일 하는 아들녀석들. ㅡ,.ㅡ 초등학교 고학년만 되면 이민간 걸로 생각하라더니.벌써 그런게냐. 돌아오는 길은 다리건너는데 어찌나 비가 심하게 쏟아지던지.. - 내맘을 알고?? - 무서워 죽는줄 알았다. 차가 계속 미끌어지는 느낌.... 그래도 가장 안전한 미니밴 오딧세이라 다행이다...이런생각도 하고.. 집에오면 집앞 공원에서 킥보드 타기로 햇었는데...주룩주룩 비가 그칠 생각을 안해... 집앞 현관의 공간에서 아쉬운대로 탔.. 2014. 12. 4.
손가락이 다치니 몸살감기가.... 못다한 짐정리들을 하려고 이것저것 주섬주섬 담고. 아이들 옷장의 문을 닫다가 왼손 엄지손가락이 찡겨버렸다. 아.오. 심하게 부딪혀 피도 났다. 도대체 어떻게 거기에 낄수가 있냐고 낄낄대는 남편씨... 눈물이 쏙 나와서 흘리고 나니..잠시후 콧물도 나고..여기저기 쑤시고 아프고...몸살감기 증상이.. 거참 신기하네. 애들 약은 잔뜩 챙겨오고...... 타이레놀은 없네. 손다치고 나서야.... 메디폼 하나를 어제 버린 망가진 캐리어에 넣어두었다는게 생각나서 쓰레기장에 가서 찾아왔다. - 남편이..... 양쪽 욕실의 샤워기를 모두 핸드헬드로 바꾸어서.. 아이들은 유리로된 미닫이 문이 있는 - 욕조와 그 외 공간이 분리된 - 우리방 욕실에서 간만에 목욕을 하고 있다. 얼마나 신나 하는지.. 날씨가 추워서 수영장.. 2014. 11. 30.
일주일째.. - 짐풀기는완료. 토요일 도착해서 이제 금요일이 되었다. 일단 책박스 4개를 제외한 - 책장 조립 전이라... - 모든 박스를 풀었다. 느낀점. 입지도 않는 옷들은 왜이리 많이 가져온 것인지.... 옷걸이를 100개를 사도 부족하다. 아이들 서랍장 가져오기는 정말 잘한듯. - 비슷한 가격에 살수도 있지만 가볍고 모양도 맘에 들고 이것저것 가벼운 것들을 넣어서 오기도 좋다....라고는 하나... 마땅한 것들을 준비하지 못해 생리대 1박스 넣고도 남는 공간에는 김과 과자만 잔뜩 넣어왔다는... 옷장이 매우 넓길래 일단 다 풀어는 놨으나..정리하려면 또 하세월이겠다. 진공팩.....아흑....딱딱 붙어서....떼기 넘 어렵다. 멸치는 그럭저럭 떼어지는데 벽돌이 되어버린 고추가루는 어찌해야 할지 모르겠다. ㅠ.ㅠ 주전자와 찜통은.. 2014. 11.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