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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부의 일이란. 어제 영어선생님과 현실의 낯설고 어려움에 대해 이야기 하던중.. 워킹맘일때는 회사일 한가지만 하면 되는데.. 집안일이란 것이... 너무 여러가지를 동시에 해야 하고 - 밥하고 빨래하고 청소하고가 다가 아니고 아이들 챙기기..등교시키고 하교시키고..숙제 시키고...밥먹이고.. 장난감 정리해주고...놀거리 찾아주고... 게다가 그것들이.. 24*7로.... 쉴시간이 전혀 없다는 것이다!! 물론 주부9단 프로맘의 세계로 접어들면..모든 일을 훨씬 더 수월하게 해내겠지만. 사실 그것도 가사에 한정된 것이고..육아의 세계는 아이들의 성장과 함께 늘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게 되는 것이니.. 이 어찌 즐겁지 아니하랴.... 이렇게 다이나믹하고 보람있는 세계가 또 있을까... 라고 자기세뇌 중.. ㅋㅋ 24*7....2.. 2015. 1. 22.
간단한 웹과 이메일 문화 번쩍번쩍한 우리나라 사이트들과 달리....미국 사이트들은 심플하다. 물론 예전에도 모르고 있던바는 아니지만..영어울렁증으로 열리면 바로 닫곤 했었으니.. 지금은 무조건 사용해야하니...점점 익숙해지니.번쩍번쩍 요란한 한글 사이트들이 눈아파서 영....별로다. 네이버정도면 준수. 예전엔 알림장에 간단히 몇마디 적어보내곤 했었는데... 여기는 이메일로 쓴다. 이메일 이메일 이메일...전화나 문자보다 이메일 (현재의 나한테는.. 아마도 문자도 무진장들 많이 할 듯 하다. ) 글로된 메세지는 여러가지면에서 장점이 있는 듯 하다. 회사에서 일할때도 전화받으면서는 다른일도 못한채로 사소한 안건에도 매달려야 해서 선호하지 않았었는데... 요즘엔 영어로 들어야 하니...뭐 한국말도 마찬가지지만. 전화로는 불분명한 발음.. 2015. 1. 22.
초등학교 적응하기 아...이거 이렇게 어려운일일줄 몰랐다. 한편으론....워킹맘이라는 미명하에....내 아이에 대해서 얼마나 알고 있었던가 하는 반성도 매우 많이 하고 있고 한국에서는 사소했던 건들이 이곳에서는 보다 심각하게 여겨진다는 것도 왠지 예상을 못했던바는 아니지만, 새삼 당하니 매우 힘든 일이다. 한편으로는 이렇게 얌전히 살다가 도로 한국에 돌아갔을때는 또다시 난감한거 아닐까? 하는 생각도 --> 갈 날자 잡히면 다시 적응 트레이닝을 하면 되겠지 머. 수업태도가 살짝 안좋은 정도로 생각을 했고..... 우등생(모범생이 아님)이던 엄마도 수업태도가 살짝 안좋았던지라 대수롭지 않게 여겼었는데.... 일단 나보다 정도가 심하고....다른 아이들에 폐를 끼칠 정도가 되니....득단의 조치가 필요하다고 맨날 선생님이 펄펄.. 2015. 1. 16.
좌충우돌 밥해먹기.... 양배추를 삶았다. 만능간장 쯔유로 양념간장을 만들었는데.... 으윽...양배추도 달짝지근한데 너무 달다. 참기름을너무 넣었나.... 어쨌든 느끼하고 달짝한 소스지만...양배추를 맛있게 먹었다. 좀더 왕창삶을걸 그랬다. 엄마와 달리 손이 너무 작아서.... 모든 반찬이 하면 많이 먹어야 두끼야.... 아..매번 새로 하려니 너무 귀찮은데........ 지난번에는 남편이 우동국물을 만들어서 우동면을 거기다가 삶는바람에 매우 짠우동이 탄생하였다. 그래서 아들이 투덜투덜.... 우동국물 따로 끓이고 우동 면 따로 끓여서 살짝 섞어 끓여주는게 포인트였는데 말이다. 진간장은 장조림을 해먹어도 줄지 않고.... 그나마 쯔유는 우동이라도 해먹으니 줄어가는데..이도저도 아닌 일본 간장....덜짠 간장이던가...쟤는..만.. 2015. 1.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