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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곤한 엄마놀이 아..이게 이렇게나 피곤하고 힘든일이었다니... 익숙해지지 않은 탓도 있겠지만..... 매일 하는 일은 정해져있는데 어떻게의 다양성이 필요해서 의사결정할 것들이 이렇게 많은 일이었구나.... 무엇을 입을지 먹을지 ...딸이 없어 머리를 어떻게 할지는 고민하지 않아도 되는 것만도 감사.... 어디에 갈지....뭘하고 놀아줄지.. 영어를 듣고 말하고 해야 하는 것도 몇마디 안되는데도 종일 피곤하고 졸린다. 이번주는 무엇으로 식단을 짤까... - 종이에 적을까 다이어리에 적어볼까 피씨로 만들어서 프린트를 해볼까 앱을 써볼까....하는 쓰잘데기 없는 고민으로 주말을 다 보내고...식단없이 대충 장 보고 대충 냉장고를 보고 닥치는대로 처리하다 보니.. 더 피곤한것 같다. 어제는 꼴뚜기 볶음을 했다. 간만에 먹는 .. 2014. 12. 17.
등교 일주일째... 주차난을 고려하여 낮잠시간인 승준이 떄문에 반드시 주차가 필요하니... 2시 30분 전후로는 도착하도록 한다. 그런데 오늘은 학교 거의 다 와서 학교에서 전화가 왔다. 혹시나 했는데 역시나.... 친구들 여러명을 힛했다고.... 사무실에 데리고 있다고 한다. 가보니 교장실에 앉아있는데..교장선생님과 대화를 하는 와중에도 한곳에 너무 오래 있으니 지루하다는둥.......별로 위기의식이 없다... 거짓말을 하지 않는 우리 아이는 너무도 당당한 것이었다. 한 친구는 장난삼아 볼을 살짝 만진거라고 하는데...다른 주변인들. - 사실 현재 상황에서 불리하게 작용하는 - 이 그냥 터치한 정도는 아니라 하고..다른 친구는 자기물건도 만지고 비웃는거 같아서 때리려는 척만 한거라고 척만 한것임을 꼭 설명해달라고 하는 아.. 2014. 12. 13.
쇼핑의 천국 여기 완전 쇼핑의 천국이다. 아마도 한국도 만만치 않을듯...그저 내가 잘 모를뿐이었을거라고 생각한다. 너무 여유없는 직장을 다녔나.........아니면 그냥 능력이 부족한가...왜그리 바쁘고 쇼핑따위를 알아볼 시간도 없었는지.. - 이러면서 커머스를 한다고 외쳤다니 부끄럽다는. ㅋㅋ 어쨌든 오래산 친구들은 조만간 딜리버리 서비스를 이용하게 될 것이라고 하지만, 3주차인 아직은 오프라인 상점들이 엄청 신기하다.... 미국엔 없는게 많다는 우려들도 많았는데.. 아직까지는....승준이가 좋아하는 조기와 그닥 좋아하지 않았지만 미국서는 엄청 먹고싶은 김치가 모든 식료품 점에 팔지 않는다는 정도..... 이마트에서 모든 것들 다 사야했던 한국과 달리... 여기는 커다란 전문점들이 같이 있다. 이마트 같은 종합마.. 2014. 12. 10.
하프문 베이 크랩 / 리츠칼튼 지난 주말 경화네 지인들 나들이에 끼어 하프문베이에 게를 먹으러 다녀왔다. 던전 크랩이래던가....털게이고 킹크랩보다는 조금 작고 꽃게보다는 훨씬 컸는데... 지금이 딱 제철이라고 어찌나 속이 꽉꽉 차있던지..... 다리속의 살들이 먹기도 너무 편하고 맛도 너무 좋고.... "이런 다리가 열개씩 인건가요?"라는 질문을 하면서 정신없이 먹었다는... 먹느라 바빠 사진도 없다 심지어.... 편안히 먹기위해 폰을 던져줬더니...... 한시간만에 데이터 오바. ㅡ,.ㅡ 집에서는 한시간 이내로 갈 수 있는 곳이니 2월 게철이 끝나기 전에 꼭 한번 더 가리라 다짐중.... 배에가서 게를 사고 - 미리 몇마리 예약도 해둘 수 있는 듯 . - 옆에 있는 식당에 쪄달라고 하면 쪄준다. - 물론 돈은 냈을 듯...자리 사.. 2014. 12.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