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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프닝 기억할만한 해프닝1은 치즈케익 팩토리 건이다. - 어딘가 앞에 적었을지도 모른다. 뭐 사람이란 늘 같은 말을 하고 사는거니까..일관성있는. 우리는 치즈켁토리에 들어가자마자 보이는데서 주문을 했고 테이블에 앉아서 주문한 케익들이 나오길 기다렸다. - 상준이네와 나랑 애들. 남편은 없었고......첨엔 이쪽 자리가 아직 오픈하지 않았으니 저쪽으로 가서 앉으라고 하길래 그렇게 했다. 그다음에는 메뉴판을 들고와서 주문을 하라고 한다. 우린 벌써 주문을 했다고 했다. 여러명의 서버들이 와서 자꾸 주문을 하라고 한다. 우리 오더한 것들이 나왔는데....이것은 투고의 형태였다. 한참후 매니저로 보이는 나이가 지긋하신 분이 오셔서 자리에 앉아있으면 서버를 기다렸다가 주문을 해야 하는것이라고 조곤조곤 설명을 해주셨다.... 2015. 2. 7.
Parenthood 미국에 십오년쯤 살고 있는 큰아이가 중학교에 입학하는 한참 부모 선배인 친구의 추천으로 보고 있는 미드. 추천자의 정서 문화적 성향 및 성장배경을 고려해봤을때 나도 좋아할 것 같고 적응에 도움도 될듯하여 보기 시작. 보고있노라면 얼마나 많은 생각과 느낌들이 지나가는지... 대가족의 이야기도. 조부모. 그리고 그의 아들딸로 이루어진 부모. 그리고 평범하고 소박하고 행복한 가정의 손주들에 관한 이야기. 복길이네가 생각나는 미국판 전원일기. ㅡ 그러나 이웃사촌들이 많이 등장하진 않는다 보고 있노라면 가족에 대한 애틋함. 애증. 갈등. 그러면서도 또다시 번번히 애틋함은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다 같은 생물학적 본성이 아닌가 싶다. 얼~~마나 감동적인지. 일과 교육열에 치여보이는 우리나라보다 조금 더 평온하게 가족적.. 2015. 2. 5.
영어공부에는 왕도가 없다. 중학교때 문법을 배우면서 외웠던 문장이었는데..영어로는 기억이 나지 않고.. 한글로만 남아있다. 매번..영어를 공부해야겠다라는 꺠달음이 오는 순간마다....떠오르는 문장. 지금도 여전히 얼마나 와 닿는지..... 이리도 헤매고 저리도 헤맨다. 늘 시간이 없다는 핑계이고...나 정말 왜이리 시간이 없는 사람인지.. ㅠ.ㅠ 하루에 세시간 자야하는데 예닐곱시간 자서 그런거 같기도 하다. 어찌되었건....미국에 오면 삼주면 귀도 뚫리고 입도 뚫릴 것이라 예상했던 것과 달리.. - 출장 왔을때는 그런 기분이 들었었다...하루종일 영어만 들어야했고, 하루종일 영어로만 말해야했으니... ㅋㅋ - 두달이 지난 지금도....크게 나아지지 않은 느낌이다. 영어로 된 웹페이지들 보는 것과 선생님한테 이메일 쓰는 것은 큰 거.. 2015. 2. 4.
volunteer/donation 이거 너무 맘에 든다. 앞서의 날씨세..에 대한 이야기에서.... 세금이 집행되는데 대해 잘 모르는 것 같고 세금이 아닌 volunteer와 donation에 의해 누릴 수 있는 부분이 너무 많은 듯 하여.. 말을 아꼈다. 아이가 1학년으로 1학기의 끝 시점에 들어가면서.... 학교의 volunteer라는 것에 대해 처음 접했는데..미시유에스에이 같은데도 나오기도 하고 원활한 학교 생활을 위해서..영어 못해도 volunteer를 열심히하라는 이야기가 있었다. 이거 정말 의미 있는 것 같다. 다른 모든 분들도 꼭 해봐야 한다고 한다. - 그러나 이제 막 EAD를 받아서 추후의 행정처리들이 끝내지고 그 담에도 경찰을 통한 신상조회가 끝나야..그때부터 가능해진다. 물론 학교 volunteer의 룰은 껌딱지는 .. 2015. 2.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