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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창고

소주 구시가지 관첸제와 현묘관

by 알센 2009. 10. 22.
구시가지의 시내한복판에 관첸제 데려달라고 하면 된다.
상하이의 난징둥루에 비해서 많이 작다는 생각이 들었었는데
다시 다음날 상하이를 가보기 난징둥루보다 아기자기한 맛들이 있어서 더 좋았었다는 생각이 들었다.
건물들이 저층이다.

시내에 즐비한 스쿠터, 전동 자전거들.
스쿠터는 한국보다 작다.  이거 다 전기로 가는거라고 한다.
가솔린은 허가 안해준다고 한다.
- 이런 생생한 정보는 나중에 남편 회사 사람들한테 들은 거.
차길 옆으로 이륜차들의 도로가 하나 더 있으니 택시 잡을 때 길 한가운데 가서 잡아야 하는 불편함이 크다.
하지만, 알뜰한 쑤저우 사람들한테는 최고의 교통수단이다.
상하이에는 못들어가게 되어 있어서 사람들이 상하이를 영 안좋아한다고 한다.

개국 60주년을 기념하는 여러가지 행사(?)들을 볼 수 있다.  물고기는 뭘까?

시내가 이런식으로 생겼다.  사람들만 걸어다니는 것 같지만, 사실은 저기 코끼리 열차 비슷한 차도 다닌다.

현묘관이라는 도교 사원이 한가운데 있다.



요상한 것들을 파는 잡상인도 많고
구경거리가 많은 재미있는 곳이었다. - justgo책에는 그런 분위기라고는 안나온 것 같은데
작은예원 같기도 하면서 팔고 있는 잡동사니들은 전혀 다른....

관광지에서 머 사면 바가지 쓰니 시내가면 다 있다고 했다던 남편 회사 사람 말을 듣고
뭐 산게 없는데 나중에 상하이와 비교하니 여긴 싸고 신기한 것도 더 많고...
뭘 좀 살걸 그랬다 싶다.

신시가지는 완전 다른 분위기라고 하는데, 널찍한 싱가폴 비슷할 것 같았다. 
멀리서도 보이는 고층빌딩들의 네온사인을 보니.

패키지가 아닌 자유여행이라면 한번 이쪽 저쪽 같이 보고 비교체험..해 보면 좋을 것 같다.
(말이 안통해서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