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쿠아리움에 가려했으나 깜빡 입장권을 집에 놓고 온 관계로
급선회 하여 폐장시간 가깝겠다 생각하면서 방문했는데 그때도 주차장에 입장하려는 차가 한가득.
정문쪽이 막혀서 구의문쪽으로 입장했는데 주차를 빨리했다 좋아했더니
정문까지 한참 걸어와야하긴 했다. - 그런 사정들을 아는 바는 아니었으므로....꼭 정문을 구경할 생각도 없었고
북극곰과 물개와 바다표범을 보여주며 아쉬운대로 아쿠아리움 가자는 아들을 달랬다.
오늘은 시라이언은 이렇게 한다면서 나름 어제 다녀온 보람이 느껴지는 몸짓을 한다.
사슴이랑 원숭이랑 몇가지 동물들을 더 보여주고 - 코끼리랑 사자는 원래 없는건지 못찾은건지 모르겠다.
올해 어린이날 무렵에 리뉴얼했다는 얘긴 들었는데
그 중에 제일 눈에 띄는
정문에 우리 어릴때부터 있던 어린이대공원의 상징 색깔도 다 벗겨진 조각들이 있던 분수를
훨씬 큰 분수로 바꿔놓았고 음악분수라고 매 정각마다 멋진 공연이 펼쳐진다.
아까 폐장이 다되었다고 생각했었는데 입장하려던 그 많은 사람들은
다들 야간 분수쑈 보려고 하는 사람들이었나보다.
여름밤이면 더 좋겠다 싶었다.
다들 애들한테 두툼한 옷을 하나씩 여미고 있는데
별 대책없고, 심지어 애 가방도 안들고 동네 마실나오듯이 온 우리부부.
- 복장만은 결혼식 끝나고 온지라 셋다 정장차림. ㅋ-
대충 패밀리마트-이것도 간이..아주 작은 패밀리마트가 분수 근처에 있다.-에서 고래밥으로 요기좀 시키고
좋은 자리에서 쑈를 구경하기로 했다.
아.....초반이 너무 길다. 웅장하고 멋진 음악들..은 그나마 찾을만 했는데
기승전결로 하면 승 정도 되는 부분인 것 같은데 오페라 음악같은
꾀꼬리 같은 여자 성악 노래가 나오는데...승빈이가 못참는다.
구성진 노래를 늘 싫어하는 승빈이는 집에 가자고 울기 시작했다.
이제 슬슬 좀 볼만해진다 싶었는데 흑.
아쉬움을 뒤로 하고 걸어가는데 마이클잭슨 노래소리와 현란한 분수의 춤이 이어지고
울면서 집에 가자던 아이는 음악에 맞춰 몸을 흔든다.
초반에 맛뵈기로 보여주는데는 영 별로였었다.
그 분수에는 조명이 가운데 하나밖에 없나보다 했었다.
에이에이......
나이트에 가도 일단 흥겨운 음악으로 몸을 풀고 그담에 블루스로 분위기를 가라앉히는게 순서아닌가?
다음에는 아예 시작시간 10분쯤 후에 가야겠다고 다짐.
산토사섬의 뮤직파운틴에 비하면 좀 약하다 싶지만, 그래도 상당히 괜찮았던 듯.
아무래도 최근에 만들어졌으니....^^ 산토사랑도 분위기/컨셉의 차이일지도 모르겠다.
애들이 끌고 다니는 개 모양의 풍선 - 본 사람들 알거다. -
하두 여기저기서 사달라고 하길래 아빠도 한번 사주고 두고두고 들고 다닐겸 하나 샀다.
뒤에서 보니 바퀴가 한쪽으로 쏠려 있길래 저거 좀 고쳐주라고 하니
원래 조잡하게 만들어져서 그렇다는 아빠.
그말을 못들었을줄 알았으나 바로 따라하는 아들.
"조잡하대"
지나가는 사람들이 세살 아이가 조잡하다고 하니 키득거리고
말조심 마니마니 해야한다 정말.
돌아오는 길은 강아지를 직접 끌고가시겠다는 아들 때문에 무척 피곤했다.
- 그 강아지 오늘 하루종일 아빠가 강아지 사줬다고 하면서 동네방네(할머니 할아버지 등등) 자랑하고 다닌다.
- 한편 밥도 같이 먹자고 하고 잠도 같이 자자고 하고 책도 읽어준다고 델구 놀아서 동생이 필요하겠구나 싶은 생각도 들었다.
와중에 길을 헤매고..엉뚱한 후문으로 나와서 상당~~히 도보 운동을 많이 하는 하루가 되어버렸다.
슬리퍼로 바꿔준 동생 땡큐!!
거기..우리집에서 무척이나 가까운데도 어제가 두번쨰 방문이던 어린이 대공원.
또 가긴 갈래나?????
@사진은 남편이 핸드폰에서 꺼내주면....첨가할 예정임.^^
급선회 하여 폐장시간 가깝겠다 생각하면서 방문했는데 그때도 주차장에 입장하려는 차가 한가득.
정문쪽이 막혀서 구의문쪽으로 입장했는데 주차를 빨리했다 좋아했더니
정문까지 한참 걸어와야하긴 했다. - 그런 사정들을 아는 바는 아니었으므로....꼭 정문을 구경할 생각도 없었고
북극곰과 물개와 바다표범을 보여주며 아쉬운대로 아쿠아리움 가자는 아들을 달랬다.
오늘은 시라이언은 이렇게 한다면서 나름 어제 다녀온 보람이 느껴지는 몸짓을 한다.
사슴이랑 원숭이랑 몇가지 동물들을 더 보여주고 - 코끼리랑 사자는 원래 없는건지 못찾은건지 모르겠다.
올해 어린이날 무렵에 리뉴얼했다는 얘긴 들었는데
그 중에 제일 눈에 띄는
정문에 우리 어릴때부터 있던 어린이대공원의 상징 색깔도 다 벗겨진 조각들이 있던 분수를
훨씬 큰 분수로 바꿔놓았고 음악분수라고 매 정각마다 멋진 공연이 펼쳐진다.
아까 폐장이 다되었다고 생각했었는데 입장하려던 그 많은 사람들은
다들 야간 분수쑈 보려고 하는 사람들이었나보다.
여름밤이면 더 좋겠다 싶었다.
다들 애들한테 두툼한 옷을 하나씩 여미고 있는데
별 대책없고, 심지어 애 가방도 안들고 동네 마실나오듯이 온 우리부부.
- 복장만은 결혼식 끝나고 온지라 셋다 정장차림. ㅋ-
대충 패밀리마트-이것도 간이..아주 작은 패밀리마트가 분수 근처에 있다.-에서 고래밥으로 요기좀 시키고
좋은 자리에서 쑈를 구경하기로 했다.
아.....초반이 너무 길다. 웅장하고 멋진 음악들..은 그나마 찾을만 했는데
기승전결로 하면 승 정도 되는 부분인 것 같은데 오페라 음악같은
꾀꼬리 같은 여자 성악 노래가 나오는데...승빈이가 못참는다.
구성진 노래를 늘 싫어하는 승빈이는 집에 가자고 울기 시작했다.
이제 슬슬 좀 볼만해진다 싶었는데 흑.
아쉬움을 뒤로 하고 걸어가는데 마이클잭슨 노래소리와 현란한 분수의 춤이 이어지고
울면서 집에 가자던 아이는 음악에 맞춰 몸을 흔든다.
초반에 맛뵈기로 보여주는데는 영 별로였었다.
그 분수에는 조명이 가운데 하나밖에 없나보다 했었다.
에이에이......
나이트에 가도 일단 흥겨운 음악으로 몸을 풀고 그담에 블루스로 분위기를 가라앉히는게 순서아닌가?
다음에는 아예 시작시간 10분쯤 후에 가야겠다고 다짐.
산토사섬의 뮤직파운틴에 비하면 좀 약하다 싶지만, 그래도 상당히 괜찮았던 듯.
아무래도 최근에 만들어졌으니....^^ 산토사랑도 분위기/컨셉의 차이일지도 모르겠다.
애들이 끌고 다니는 개 모양의 풍선 - 본 사람들 알거다. -
하두 여기저기서 사달라고 하길래 아빠도 한번 사주고 두고두고 들고 다닐겸 하나 샀다.
뒤에서 보니 바퀴가 한쪽으로 쏠려 있길래 저거 좀 고쳐주라고 하니
원래 조잡하게 만들어져서 그렇다는 아빠.
그말을 못들었을줄 알았으나 바로 따라하는 아들.
"조잡하대"
지나가는 사람들이 세살 아이가 조잡하다고 하니 키득거리고
말조심 마니마니 해야한다 정말.
돌아오는 길은 강아지를 직접 끌고가시겠다는 아들 때문에 무척 피곤했다.
- 그 강아지 오늘 하루종일 아빠가 강아지 사줬다고 하면서 동네방네(할머니 할아버지 등등) 자랑하고 다닌다.
- 한편 밥도 같이 먹자고 하고 잠도 같이 자자고 하고 책도 읽어준다고 델구 놀아서 동생이 필요하겠구나 싶은 생각도 들었다.
와중에 길을 헤매고..엉뚱한 후문으로 나와서 상당~~히 도보 운동을 많이 하는 하루가 되어버렸다.
슬리퍼로 바꿔준 동생 땡큐!!
거기..우리집에서 무척이나 가까운데도 어제가 두번쨰 방문이던 어린이 대공원.
또 가긴 갈래나?????
@사진은 남편이 핸드폰에서 꺼내주면....첨가할 예정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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