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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창고

중국 4대 명원 중 하나 쑤저우 유원

by 알센 2009. 10. 22.
졸정원, 사자림, 유원의 3가지 유명한 정원 중에서 justgo에 낚여..중국 4대 명원이라는 유원으로 방문.
(입장료 차이에도 알수 있듯이 졸정원은 70, 유원은 40.  졸정원이 더 크고 졸정원도 역시 중국 4대 명원 중 하나이고
시내에서 더 가깝고, 호텔에서 주는 관광지도에도 나오니...다른 사람들한테는 졸정원을 추천.)
모두가 다 세계문화유산이다.
<세계 문화 유산 기념비(?)>

소주역에서 택시로 기본요금.  그리고 아주아주 금방 간다.
아마도 길찾는데 자신있으면 걸어가도 될듯.

사진에서 보는 거랑 비슷하다. 창문문양들이 다양하다더니 정말 그랬다.
많이 보이는 살짝 회칠한 것 같아도 보이는 암석들은 이름이 뭔지 궁금한데 인터넷에 찾아봐도 잘 모르겠다.
제주도에 가면 현무암으로 된 하루방들이 보이듯이 중국식 정원에는 그런 암석들을 많이 볼 수 있었다.
저 뒤에 보이는 암석들.
그리고 정원마다 있는 연못. 이정원은 작은 편.

담장에 무늬는 한국이 좀더 멋스럽게 만든다 싶고
끝이 살포시 올라간 지붕이나 담장을 꼬불꼬불하게 마무리한거나 이런 부분은 중국식 정원 건물들의 특징인 것 같다.
일본 정원을 안가봐서 잘 모르겠고

쿵푸팬더를 지난 주말쯤 한번 다시 한번 보고 갔더니
동그란 통로문을 볼때마다 쿵푸팬더 생각이 들었다.

중심 연못 두어개와 전체적으로 작은 수로를 연결해 놓은 것도 운치를 더해준다.
좁은 길을 미로처럼 만들어 놓았다.
그래도 여긴 규모가 작아서 길을 잃을 정도는 아니지만 간데 또 가거나 안보고 지나치는 곳이 생기기는 십상이다.



한중일 정원을 비교한 다른 블로그 참고

사진만큼은 못한 것 같다. 
사진들에는 워낙에 녹색을 생생하게 살려 놓아서 날씨가 아주 좋음에도 불구하고
그 정도의 색깔은 나오지 않는 것 같았다.

어떤 의미에서 세계 유산인지는 잘 모르겟지만...아..공부가 필요한 걸까?

어쨌든 중국 사람들이 이런데를 거닐며 시도 읊고 했었겠구나...상상만 해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