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123 두아이 엄마는 휴식 중~ 큰아이는 할머니댁에 보내고 작은 아이는 수유해서 재우고.. 나는 역전의 여왕을 다시 보며 연말정산 늦어진거 입력하고 딩가딩가 놀구 있다. 첫아이 때는 산후조리원 덕을 별로 못봤다. 일단 진통시간도 길고 젖몸살도 너무 심하고 몸도 너무 아픈거 같고 등등... 거기에 분유나 젖병 사용은 모유수유를 못하게 될거란 육아서적들의 겁나는 멘트들에 속아(??) 맨날 애 끼고 있고 숟가락으로도 먹여보고 갖은 호들갑을 떠느라.....여러모로 힘들었었는데 그래서 둘째때는 승빈이도 보고 싶고 산후조리원도 너무 비싼거 같고 등등......산후도우미를 택했는데 나름 괜찮은 점도 많지만 큰애 보는 것이 가장 힘든 일이라...... 아무래도 경산은 초산보다 쉽고 신생아 엄마로서의 여유는 조금 더 생기니까 조리원에 있는 것이 나았겠.. 2011. 1. 22. IPTV와 DVD와 동물농장과....... 외할머니도 잠시 자리를 비우시고 평소 승빈이가 원하는 것을 다 해주시는 할머니, 할아버지와 지내니 나름 신난 것 같다. 하루종일 Arthouse를 지겹도록 보거나 - Sea Animals편만 본다. 몇일도안 백번은 본 것 같다. 이젠 저도 그게 지겨운지 니모와..토이스토리와..몬스터 쥬키를 번갈아가며 보고 있다. 저번에도 DVD를 안으로 밀어넣고 또 넣어서 수리받은 적이 있어서 말리고 싶지만 쫓아다니면서 말리기엔 신생아 엄마는 여력이 딸려서.... -_-;;;; 구몬선생님은 이제 좀 쉬었으면 한다. 승빈이 감당 못하겠다고...선생님 가고 나서 그냥 내가 해줬다. 개인적으로는 선생님이 아이를 확 휘어잡지 못하는 듯 하여 불만이다. 오히려 단체로 배우는 수영은 하기싫다고 가기 싫다고 울면서도 발차기도 배우고.. 2011. 1. 19. 아직도 초보맘 -_-;;; 둘째는 그냥 크는거라고들 하더니..처음 4-5일은 오호~ 낳는거부터 정말 쉽구나 싶었는데. 황달에 해본적 없는 분유 먹이기에..트림 못시켜서 맨날 토하고.. 하필 유례없는 강추위로 집안은 항상 썰렁한듯 하고 꼬물거리다가 재채기할때마다 알수 없는 미안함에 괜히 눈물이 (음...이건 호르몬의 영향인듯. ) 기분도 이랬다 저랬다 하고....한달전까지 회사에서 일하고 있었던 것도 믿어지지 않고 첫째 낳았을 때와 똑같은 상태인듯. -_-;;;; 몇일 지나면 나아지겠지. 밤에 분유 준비하는거 너무 귀찮아서 소아과 의사선생님한테 반항하기로 결심.-_-;; 아~~ 이번엔 "모유수유가 제일 쉬었어요" 라고 말하고 싶다. 바다의 이름은 "승준"으로 결정 그러나 승빈씨는 "방방이"라고 부른다는.-_-;;; 2011. 1. 16. 그리고 6일.. 생후 6-7일이 되면 황달이 피크에 달한다는데 이제 눈까지 슬며시 노란빛을 띤다. 승빈이는 호시탐탐 한대 떄려줄 기회만을 노리고 오늘은 슬며시 소파이에 눕혀둔 동생위에서 뛰어 놀려고까지....... 샘이 나겠다는 생각은 들지만 이녀석 감시가 쉽지 않은 일이다. 혼합수유를 하겠다고 야심차게 맘을 먹었건만.....넘치는 모유양도 감당 못하겠고 젖병 소독도 너무 귀찮아서 퇴원후엔 그냥 모유만 먹이고 있다. 승빈이 때에 비하면 다소 여유는 있지만 아무래도 임신했을 때 식욕도 그저 그렇고 배탈도 자주 나서 작게 낳아놓고 보니 좀 신경이 쓰인다. 승빈이때 육아일기 썼던 생각에 돌 전에는 책 몇권 똑같이 만들어 주려고 맘스다이어리를 쓰기 시작했다. 연속 100일이면 무료 출판되는 것때문에 모바일로는 서비스를 제공하지.. 2011. 1. 12. 이전 1 ··· 6 7 8 9 10 11 12 ··· 3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