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땐 그랬지54 2002.11.13 디게 좁은 세상 써니를 만나러, 녹두가 어딜까.. 어케 찾아가면 조을까. 한빛은행 기사아저씨한테 물어봐야지...하믄서... 여긴 참....마을버스 시내버스 타는데 한줄로 쪼옥~서는 착한 사람들이군 생각하면서 줄서있는데 앞에 서있는 사람이 날 힐끔 보구 다시 앞을 봤는데 어디선가 본거 같은...(머리숱은 약간 적어져있고, 더 말끔해진거 같더군.) 목에 넥타이도 보이고... 냠.......화공과 동기, 도경이였다. ㅎㅎ...졸업하고 첨봤는거 같다. 그러니까 거의 3년만. 방갑기두 하구, 이얘기 저얘기 주절거리면서 찾아가는데도 모르니..얘가 알려줘서 내렸는데.. 헤헤..그냥 보내기두 머한거 같아서 약간은 뻘쭘하기도 하지만, 써니랑 셋이서. 맛있는 돈까스를 먹었다 - 정말 맛있었다. 생각해보니 일욜날두 턱시도 보기전에 돈까스 .. 2008. 7. 5. 2002.11.13 힘 by scred 그런 주기 같은게 있는건지, 가끔 보면 사람들이 한꺼번에 힘들어하는 것 같아요. 여기서도 힘들다고 궁시렁, 저기서도 힘들다고 에효, 그리고 나도 에효... 사람들이 힘들어하면 맘이 안 돼서, 힘내라고 말해주기도 하고, 못해주기도 하고 하는데, 그러다보면 나도 또 힘든 일이 생겨가지고, 남들한테 힘내라고 해놓고 내가 쳐져있으면 어떡하나 싶어서, 괜찮은 듯 보이려 하기도 하는데... 나 하나 웃지 못하면서 남들을 웃게 만든다는게 불가능한 건 아니지만 왠지 모순된거 같아서, 그냥 씁쓸한 기분이 드네요. 누나는 요즘 잘 나가니까. ^^; 남는 힘들 있으면 주위에 좀 뿌려주세요~ 핑크 바이러스로 에너지가 넘치던 시절?? 2008. 7. 5. 2002.11.10 턱시도 영화 턱시도를 봤습니다. 역시나 실망시키지 않는 성룡.. ㅋㅋ..... 복잡하고 귀찮을때 한바탕 웃을수있습니다. 배트맨류의...스파이더맨이나..머 그런건데.. 영화끝의 엔쥐들..도 잼있더군요...제니퍼 러브 휴?? 아가씨 이쁘던데... 어디 나온 사람인지 모르겠네요.. 머 아시다 시피, 이런 영화 원래 내용이랄거 별로 없고 또 안보신 분들을 위해서(??) 긴 얘기는 안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냥 졸리지않고 잼있는 영화에요. 가벼운 영화는 별로구 생각하는 무게감있는 영화가 조은 분들은 비추천...^^ 아~ 나도 그런 턱시도 하나 있음 좋겠다. 냠... 제이퍼 러브 휴는 그때보다 많이 인기 있어진듯. 핑크색 예쁜 커버의 영화....뭐지? 슬픈거 있는데 If Only에서가 짱임. 예쁘긴 한데 넘 말랐다는게 쫌.... 2008. 7. 5. 2006.8.1 잠깐 나올래? 지난 회사에 비해 딱 2배의 일을 하고있는 현재 회사보다도... 훨씬 더 적응하기 어려운 것은 사람이 버글버글하는 비좁아터진 도시에 매일매일매일 살아야 한다는 거다. 당췌..정이 가질 않네. 집에 있을때는 그나마 나은 기분이 들긴 하지만, 무슨 섬처럼 고립된 기분이 들기도 한다. 누굴 만나러 가려면 사람의 바다를 헤집고....또 다른 섬으로 찾아가야 한다는. 어릴때는 목련주택이라는 쪼맨한 동네에 살았는데..지금 생각해보면? 한 30가구 되었을려나? 그래서 위아래 3살차 정도의 또래들은 늘 몰려다니면서 골목대장 놀이나 하구 그랬던거 같다. 다들 같은 초등학교에 다녔었고...... 아무집앞에나 가서 "누구야~ 놀자~"를 고래고래 외치면서 나오라고 했던건 정말 일상적인 일 초인종 누르고 도망가는 녀석들도 많았.. 2008. 7. 1. 이전 1 ··· 7 8 9 10 11 12 13 1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