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책46 아예 관심이 없다. ㅠ.ㅠ 사랑해 사랑해 사랑해 - 버나뎃 로제티 슈스탁 지음, 캐롤라인 제인 처치 그림, 신형건 옮김/보물창고 승빈이 책들을 사주기 시작한지 2년이 다 되어갈텐데....그 동안 내내 알라딘의 유아부분 베스트셀러 1위를 독차지하고 있던데, 대체 우리 아들 뭐가 맘에 안들어서 안좋아하는 것일까? 7,8개월 무렵 샀던 것 같은데 달님 안녕보다 더 안좋아한다. 달님 안녕은 달님이 울어서 싫어한다지만, 이 책은 완전 무관심이다. 아주 꾸준~~~~히, 지속적으로 무관심하다. 터푸한 울애기, 사랑이란 단어만 가득 나오는 것이 남살스러운 것일까? 안돼 데이빗에서 엄마는 널 사랑해..할 때도 울먹울먹했던 것을 생각하면 같은 맥락이 아닌가 싶다. 사랑이란 말에 울먹울먹하던 아들...이 책에선 무엇을 느꼈던 것일까? 한두장 북북 찢.. 2009. 10. 20. 반응 참 좋네~~ 혼자 하기 시작하는 두 살 아이 - 호박별 기획, 문주영 글, 차정인 외 그림/웅진주니어 엄마가 보기엔그저 그래보였는데 애기가 보기엔 좋은 것 같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별 4개인 이유는, 좀더 일찍 사줬어도 좋았을 책인데 싶어서....음..제목에 두살아이는 한국 나이로 두살인가보다. 24개월까지 기다려야 한다고 생각하고 - 왜 안그러면 부작용이 있다는 책들과 헷갈렸나보다. - 이제야 사줬나 싶다. 그리고 뭔지 모를 5개 주기엔 좀 아쉬운 느낌. 대여섯권의 놀이책들을 한권으로 묶어놓은 느낌이 드는데 실물을 봐도 그저 그런 느낌인데 애가 자꾸 읽어달라고 한다. 근데 동물들이 응아하는 페이지만 펴서 자꾸 읽어달라고 한다. 오리도 응가 하고 하마도 응가 한다고. 캥거루 페이지에서는 어찌나 펄쩍 뛰는지.....1.. 2009. 10. 14. 뽀뽀 받고 싶을 때 읽어주자 나도 나도 - 최숙희 지음/웅진주니어 괜찮아를 좋아하는 아이라면 좋아할거라는 얘기를 듣고 또 사버렸다. 그런데, 우리아이는 읽어주는 시기의 차이가 있어서 그런지 이 책을 더 좋아한다. 두어번 읽어주고 나서 오래전에 읽어주었던 괜찮아도 꺼내와보고 다른 좋아하던 책들도 펼쳐놓고 뭐 볼래? 물어보니 나도나도 보겠단다. 게다가 울아들 뽀뽀가 비싼 편인데 이 책 읽으면서 마지막에 엄마랑 뽀뽀~ 하면 얼른 해준다. 뿐만 아니라 동물들이 우르르 달려가서 엄마한테 뽀뽀해주는 장면을 바라보는 녀석의 표정이 참 사랑스럽다. 아들도 가끔 머리를 저렇게 묶어주긴 하지만, 괜찮아와 나도나도 중에 한권에는 여아 말고 남아가 등장했더라면 더 좋았을텐데...하는 아주 작은 아쉬움이 남는다. 기대이상으로 좋아했고, 그리고 또 같이 들.. 2009. 9. 17. 엄마, 찌게찌게 가재 해봐 동요 그림책 - 곽선영.김연정.김현정 외 그림/삼성출판사 처음 왔을때도 상당히 관심을 보였었지만, 한동안 놔두었다가 말배우는 요즘 꺼내놓고 피아노 쳐주면서 노래불러주니 정말 너무너무 좋아한다. 딸려온 씨디도 참 좋은데 가끔 전주내려가면 들으라고 아빠차에 던져 놔서 라이브로다가~ 당연히 씨디보다 더 좋다. 여러가지로 다양하게 요구한다. 고추밭에 불러달라, 찌게찌게찌게 가재 불러달라, 거미 해봐라, 개굴 해봐라 등등등. 그 동안 노부영씨디, 화이티 씨디, 최근에는 차일드애플 씨디까지 막 틀어주어도 그 소리를 따라하진 않았는데 엄마가 피아노 치면서 노래를 불러줘서 그런지 요새는 책을 읽는 것처럼 혼자서 이 책 펴고 앉아서 중얼중얼 거린다. 찌게찌게 가재....이러면서. 조만간 노래도 따라 부를 수 있지 않을까.. 2009. 9. 11. 이전 1 ··· 3 4 5 6 7 8 9 ··· 1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