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네기 인간관계론 (반양장) - 데일 카네기 지음, 최염순 옮김/씨앗을뿌리는사람 |
부모와 아이사이 책과 비슷한 느낌이었다. 부모와 아이사이, 부부사이, 연인사이, 상사와 아랫사람 사이, 모든 인간관계의 본질은 늘 똑같은 것 같다. - 안에서 새는 바가지 밖에서 샌다던가...가화만사성이라던가.......뭐 이런 말들도 다 그런 맥락에서 나온 듯 하다. 가까이 두고 잊을만하면 도로 반복해서 읽어주면서 새겨야 할 책이란 생각이 든다. 진심어린 칭찬의 중요성, 그것과 아첨과의 차이점에 대해서 시작해서 비난이 얼마나 인간관계에 일의 진행에 도움이 되지 않는지를 다양한 사례와 쉬운 설명으로 쏙쏙 알기쉽게 들려준다. 앤드류 카네기의 묘비명이 인상적이었다. 뭐 자기보다 더 훌륭한 사람들을 주변에 있게 한 사람이었다나...... 그런데 이 책을 매우 인상적으로 읽고나서 사람을 알면 쉬어지는 커뮤니케이션이라는 애니어그램 기반의 교육을 들으러가니 성향 파악을 하는데 영향을 미치는 것 같았다. 자기 의사 표현, 특히 싫은 것, 거절...에 대한 것을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지 늘 고민스럽다. 그냥 무시하고 잊어도 되는거라면 잊고 넘어가는게 좋을 것도 같고. 올한해는 본의아니게 멘토로 지정된 것도 아니면서 일하면서 쥬니어들을 데리고 있을 기회가 많았었는데 그 전에 이 책을 봤더라면 좀더 좋은 선배가 되었을텐데..하는 생각이 들었다. |
http://arsene77.tistory.com2010-12-27T02:14:5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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