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의 궁전 - 폴 오스터 지음, 황보석 옮김/열린책들 |
회사후배의 추천을 받은 폴 오스터의 많은 책들중에 제목이 끌려서 가장 먼저 구입한 책. 냉정과 열정사이 책이 떠오르기도 하고...등장인물은 하루키 소설에 나오는 사람도 닮은 것 같았다. - 학교다닐 때 두어권 밖에 안읽어봤지만...좀 특이하단 소리다. 가운데쯤 볼때는 서술이 다소 지루한듯도 하고 일단 문장이 긴것인지 문단이 긴 것인지 들여쓰기 하는 부분이 한페이지에 하나도 나올까말까 해서 덮어버릴까 싶기도 했지만 2/3을 넘어서면서부터 급반전이 나오며 한달음에 맨 뒷장까지 읽어버렸다. 몇일동안 양장본의 두께도 얇지 않은 책을 들고다니느라 수고한 나한테 스스로 박수를 보내주면서 이런식으로 몇권 더 읽고 나면 왠지 폴 오스터 팬이 될 것도 같은 예감이 든다. 책 내용에 대해서는 반전의 묘미를 위해서 생략. ^^ |
http://arsene77.tistory.com2010-09-04T14:58: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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