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A1 역시 좁은 세상 어제 간만에 부천 복된 교회도 가고 승빈이 친구 예준이네도 만났다. 예준이네랑 만날 때부터 좁은 세상이었다. 산후조리원의 신생아실에서 팅팅 부은 얼굴로 인사를 해서 알아보지도 못하던 예준이네 아빠는 엄마랑 회사에서 일하다가 회의를 몇번 같이 한 사람이었다. 어른스러워 보이는 것과는 달리 장민이 삼촌 또래인 예준이네 부모님들과는 계속해서 아이들을 매개로 친구처럼 지내고 있다. 예준이네 엄마는 선생님이고 예준이네 아빠는 대기업에 다니면서 MBA를 가고싶어하신다. 어제는 얼마전에 만난 SDS를 다니다가 회사에서 보내주셔서 해외 MBA를 다녀오신 분 말씀으로는...하고 얘기를 꺼냈다. 혹시나 하는 마음에.."그 분도 혹시 서씨가 아니던가요?" 했더니 예준이 엄마가 "맞다 맞다. 자기랑 성이 같다고 했었잖아" 하.. 2009. 1. 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