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도선염1 편도선염 9개월을 막 채운 승빈이가 편도선염에 걸렸다. 어제부터 고열로 고생하고 있다. 다른 증세는 없는데 열이 무진장 많이 나고 하루종일 38도 이상일 때가 대부분인 것 같다. 약 먹기를 싫어하고 밥맛이 좀 없다보니 - 아마도 목이 아파서? - 억지로 먹이려다가 토를 가끔 하기도 한다. 소아과 의사의 친절한 설명에도 불구하고 - 별로 대수롭지 않게 보면서 열은 계속 날겁니다 아직 염증이 있는걸로 봐서 라고 - 왠지 안심이 안되었는데 승빈이 아빠가 회사의 약사한테 물어보니 말을 배우려고 하는 요맘때 애들한테 원래 잘 나타나는 병이라고 한다. 열이 나는 것도 당연한 거고 꽤 오랫동안 열이 계속 날거라고 하고 애기가 열이나면 힘들어할거니 자다가도 깨워서 해열제를 먹이라고 했다고 한다. 그리고 며칠 지나고 나면 더 말.. 2008. 6. 1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