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레이드1 사람과 사람 사이의 거리의 미학 퍼레이드 - 요시다 슈이치 지음, 권남희 옮김/은행나무 남동생이 가장 좋아하는 작가라는 요시다 슈이치의 작품. 괜찮은 느낌이다. 맨션 주인한테도 비밀로 하고 원래 2인용인 방에서 살아가는 4명의 남녀에 플러스 알파까지. 인간관계에 있어서 거리가 같는 미학에 대해서 잘 알려주고 있다. 아는 만큼만 알고 알면서도 모른척 하고 더 알려고 하지도 않아서 이들의 관계는 너무 잘 지내는 것이 이상할 정도다. 글은 5명이 번갈아가면서 일기처럼 쓰고 있다. 그래서 제목이 퍼레이드인가보다. 그리고 이들 5명은 은근 프렌즈에 친구들이 생각나기도 하는 부분이 있는데 5명다 평범하거나 정상적이진 않은 것 같다. - 사실 그렇게 따지면 세상에 평범하거나 정상적인 사람이 없을지도 모른다. 게다가 이건 뭐..5인 5색이다. 개성들.. 2009. 7. 2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