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마시 오토메이션1 스마트 약국 - 직업병 사업아이디어로라도 내야하나 고민스러웠다. 10평이나 됨직한 작은 약국에서 두줄로 된 의자에(의자가 두줄이나 있는것도 신기했다) 예닐곱명의 어르신들이 조제를 기다리고 있었다. 다른 약국으로 갈까 하다가 영수증을 지난거까지 다 받으려고 그냥 기다렸다. 하필 날이라도 잡으셨는지 2주 동안 3번 왔는데 오늘처럼 사람이 많은 날은 처음이었다. 어르신(오늘 약국에서 배운 단어인데 괜찮은듯.)들은 만성 지병들로 병원을 찾는 경우가 대부분인것 같다. 그래서 한달치, 몇주치 이렇게 약을 받아가시고 서울시에서 운영하는 병원이라 그런지 오늘따라 형편이 어려워보이는 분들이 많으셨다. 조제를 하면서 약값 얼마냐고 가진 돈보다 적으면 그냥 가려고 한다고 했다. 그분은 한달치 만원... 괜시리 마음이 쨘했다. 한편..그곳에는 약사.. 2010. 2. 2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