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도 밖으로 행군하라1 해외의 아이들도 도와야겠구나.. 지도 밖으로 행군하라 - 한비야 지음/푸른숲 그건 사랑이었네에 이어서 두번째로 읽은 책. 너무나 유명한 책이었지만 이제야 읽었다. 월드비전의 구호팀장으로서 홍보의 목적에 충실하게 참 잘 쓰여진 책이라고 생각된다. 그건 사랑이었네보다 더 맘에 들었다. 이 책을 읽으면서 많이 들었던 생각은 "하늘은 스스로 돕는 자를 돕는구나"라고나 할까. 예전에 지구 반은 왜 굶어 죽는가 하는 장 지글러(?)란 분이 쓴 책을 읽고 나서는... 사실 아프라카의 기아를 위해 돈을 보내는 일은 바보같다는 생각이 들었었는데 - 아마도 그런 목적으로 쓴 책은 아니었겠지만 이 책을 읽고나서는 매우 돕고 싶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 한국에도 불쌍한 사람들이 많다고 늘 생각하지만, 그 불쌍의 정도 자체도 완전 다른 것 같다. 애가 생기고.. 2010. 7. 10. 이전 1 다음